독일 작가 파울 마르의 단편을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젖소 글로리아의 이야기가 웃음납니다. 어떤 소보다도 뚱뚱하고 못생긴 글로리아는 유명한 예술가가 되고 싶어합니다. 여우의 꾐에 빠져 성악가가 되려다가 창피를 당하고 무용가가 되려다가 무대 구멍에 빠져 웃음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마 나라에 가서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납니다. 동물들의 생김새나 특징을 잘 살려 이끌어간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1974년 독일 뮌스터에서 태어났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뮌스터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2001년 이후로 프리랜서 삽화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작품을 그렸고, 국내에는 그 특유의 따뜻한 색감이 잘 나타난 첫 작품 《예술가가 된 젖소 글로리아(2002)》가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