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선에 관한 이야기
외모와 나이, 출신, 성별, 생각...
사소한 이유로 사람들은 끊임없이 선을 나누곤 합니다.
그 별것도 아닌 선 하나가 혐오를 만들고, 결국엔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그 선은, 지금도 사람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 선은 넘어오지 마! 형은 거기서만 놀아!”
“그러지 말고 같이 놀자. 그런데 이 선은 누가 그어 놓았지?”
만약, 어느 날 갑자기 안 보이던 선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어떨까요?
〈이 선이 필요할까?〉는 그 마음의 선 하나를 호기심에 주워 들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선의 끝을 직접 확인해 보기로 마음먹지요.
*우리 사이에 가장 많이 보이는 선은 뭘까?
*나를 슬프게 했던 선은 뭘까?
*내가 만들었던 선은 없었을까?
*사회의 ‘갈등’과 ‘차별’에 대해 질문하는 그림책 『이 선이 필요할까?』를 소개합니다.
차재혁, 최은영 작가는 편견으로 나눠진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해야 공존할 수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가 보자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지요.
당신과 나 사이에 놓인 이 선을 따라가다 보면, 마침내 ‘이 선이 필요할까?’에 대해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누군가를 미워했던 그 마음은, 상대방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요.
차재혁, 최은영 작가가 함께한 책으로는 『엉뚱한 수리점』, 『말랑말랑한 이야기』, 『끼룩끼룩끼룩』 등이 있으며, 사이버 폭력을 다룬 아트북 『그』가 있습니다.
*작가의 말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선을 보여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만든 책입니다.
눈으로 보는 세상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마음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다른 것을 인정하고 배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시면서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