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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마음이 고요할 때 비로소, 우리는 일상에서 가장 낯선 기적을 만나게 됩니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자연을 ‘느낀’ 순간이 언제인가요?
도심의 속도에 밀려 무심코 지나쳐온 가로수
한낮의 빛 아래 반짝이던 거미줄
잠시 멈춘 걸음 끝에서 들려오던 풀벌레…
이 책은 그런 순간들의 숨결을 고요히 되살려주는 따뜻한 초대입니다.


《낯선 고요》는 사소해 보이는 풍경들을 다시 불러내어, 익숙함 속에 숨어있던 낯선 기적을 보여주는 숲속 마음 챙김 에세이입니다. 그림을 그린 캐스린과 글을 쓴 보, 남매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곤충의 날갯짓, 나무뿌리의 속삭임, 별빛과 바람의 흐름을 따라갑니다. 그 여정 속에서 독자는 자연이 그저 우리 곁을 스쳐가는 배경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가장 오래된 스승임을 깨닫게 됩니다.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숲속의 아름다운 그림과 마음을 보듬어주는 글은 숲속의 사유와 쉼으로 독자를 이끌어갑니다.

◆ 걷고, 듣고, 바라보고, 느끼는 일상의 자연 수업
◆ 버섯의 숨결, 나비의 여정, 벌의 진동 속에 새겨진 생명의 리듬
◆ 소리, 패턴, 움직임, 침묵으로 연결되는 생명의 메시지


이 책은 자연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상기시켜 줍니다. 숲은 고요 속에서 말을 걸고, 우리는 잠시 멈춤 속에서 그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 ‘마음 챙김’은 거창한 수행이 아니며, 살아있는 모든 존재와 연결되는 ‘순간의 기적’임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는 알게 될 것입니다. ‘고요’는 결코 텅 빈 것이 아니며, 우리를 지탱하는 충만한 울림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이 ‘낯선 고요’야말로 우리 삶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가장 깊은 언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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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자연의 풍경 속에서 우리는 삶을 지탱하는 가장 깊은 언어를 듣게 됩니다.

《낯선 고요》는 일상 속에서 ‘경이로움’을 발견하도록 이끄는 책입니다. 풀벌레 소리, 나무의 숨결, 햇살에 반짝이는 거미줄, 별빛과 바람의 흐름… 우리가 놓치고 지나친 자연의 순간들, 그 사소해 보이는 장면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되묻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곤충의 날갯짓, 거미줄의 무늬, 나무뿌리의 교감, 별과 구름이 그려내는 하늘의 패턴까지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나비가 애벌레에서 고치를 거쳐 날개를 펼치는 과정은 단순한 생물학적 변화를 넘어, 우리 삶이 여러 단계의 변화를 견디며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 나무들이 땅속에서 정교한 연결망을 통해 서로 양분을 나누고 신호를 주고받는 모습은 우리가 맺는 관계와 공동체의 비유처럼 다가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의 풍경 너머에는 늘 숨은 지혜가 있습니다. 나무가 서로를 살리고 벌과 꽃이 생명의 춤을 이어가듯, 자연은 가장 단순한 움직임 속에서 삶의 경이로움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이 ‘경이로움’은 아무에게나 열리지 않습니다. 산만한 일상과 분주한 생각 속에서는 새들의 노래도, 구름의 흐름도, 밤하늘의 별빛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요 속에 멈춰 서야만, 자연이 들려주는 가장 오래된 언어가 마음에 스며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자연을 느낀 순간이 언제였습니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잠시 멈추어야 합니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 낯선 경이를 발견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우리 삶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가장 깊은 언어입니다. 《낯선 고요》는 그 언어를 들을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열어주는 책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몬태나 주립대학교에서 미술학사,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미술석사를 전공한 판화가이자 혼합 매체 예술가이다. 2003년부터 블랙버드 레터프레스(Blackbird Letterpress)를 운영하며 예술 작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자연, 정의, 자유 등의 주제를 예술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세심한 감각과 깊은 메시지가 어우러진 그녀의 작품은 미국 전역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동생 보 헌터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낯선 고요》에서, 일상 속 자연과 마음 챙김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