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주는 말에
화내지 않고, 울지 않고, 넘어가지 않고
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방법
대화 중에는 칭찬하는 말이나 고맙다는 말처럼 힘이 되고 즐거운 대화도 있지만, 상처 주는 말이나 비난하는 말처럼 마음을 다치게 하는 대화도 있습니다. 즐거운 대화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술술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나에게 상처를 주는 말에는 우물쭈물하거나, 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게 되지요. 때로는 내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에 똑같이 화를 낸 적도 있을 것입니다.
내 마음을 잘 전하지 못하거나 마냥 화를 내는 것은 상대방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 없을뿐더러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똑똑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 똑똑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상처 주는 말에도 내 마음을 똑똑하게 말하는 어린이가 되어, 이 세상이 좀 더 다정한 대화로 가득하도록 만들어 주세요.
“친구가 자꾸 내 말을 무시해요.”
“친구가 급식에 나온 맛있는 음식을 달라고 해요.”
“친구가 내 비밀을 말하고 다녀요.”
“친구에게 고백했는데 거절당했어요.”
후유! 생각만 해도 화가 나고 답답한 상황이네요. 이처럼 기분이 나쁘고 화날 때, 거절하고 싶을 때, 속상하거나 서운할 때, 부끄러운 마음이 들 때, 억울하거나 당황스러울 때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50가지 상황을 먼저 살펴보아요. 그리고 이럴 땐 뭐라고 말해야 할지 ‘이렇게 말해요’를 따라 읽으며 연습해 보세요. 여러 번 연습하면서 새로 알게 된 말하기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알려 주는 ‘선생님 꿀팁’까지 읽고 나면 상처 주는 말에 똑똑하게 대처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답니다.
글 : 양진선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 북부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샛별 교사입니다. 행복하고 배움이 즐거운 교실을 만들기 위해 유튜브 ‘반올림 스쿨’, ‘반올림 아트’, ‘반올림 에듀’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엘렌쌤’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어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는 중입니다. 아이들과 동물을 사랑하며, 저서로는 그림책 《산책이 제일 좋아》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고 편견을 바로잡아 아이들이 건강한 언어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 책을 썼습니다.
글: 전원정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삼팔선 훌쩍 위쪽의, 강이 보이는 어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직업이지만 배우는 것을 더 좋아해서 다양한 것들에 도전하며 살고 있습니다. 유튜브 ‘반올림 스쿨’과 ‘반올림 아트’, ‘애용쌤’ 같은 교육 채널도 운영한답니다. 부산에서 나고 제주도에서 자라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거꾸로 바다 마을》이라는 동화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 되는 게 꿈입니다.
일본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애니메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느긋하게 산책하며 생각하는 일을 좋아한다. 처음으로 「키라의 박물관 여행」 시리즈의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