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의 손에 들어오는 것은 모두 망가지지 않으면 잘라지고, 부러뜨려집니다. 이런 가비에게 엄마는 귀가 뾰족한 곰 인형인 보리봉을 주었고, 가비는 보리봉을 데리고 이 놀이, 저 놀이를 하다고 그망 보리봉의 배를 잘라버리고 맙니다. 개구쟁이 가비가 놀라 갔다온 사이 보리봉은 사라졌고, 가비는 길 가던 친구에게도 물어보고, 침대 위, 사과나무 위, 지하실 등을 돌아다니며 보리봉을 찾으러 다닙니다. 보리봉의 배를 자르고 자신의 모든 물건에게 너무 심하게 다룬 것을 뒤늦게 반성한 가비는 보리봉을 어디서 찾을 수 있었을까요?
장난감을 함부로 다루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읽혀주세요.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간직할 수 있도록 생각을 바꿔줄 것입니다.
1937년 헝가리에서 태어나 현재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야기책과 만화를 포함하여 약 30여권 정도의 책을 펴냈다. 1961년에 헝가리에서 발표된대표작『라치와 사자』는 영어, 독일어, 루마니아어, 세르비아어, 일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