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온 바람에 벽에 그려진 무늬가 살아나요. 노란 꽃들, 꽃들을 찾은 나비, 나비가 사는 풀밭의 풀들, 풀들처럼 줄무늬를 가진 얼룩말, 얼룩말 같은 무늬의 물고기, 물고기가 헤엄쳐 가는 연못의 돌, 그 돌들이 모여 있는 것 같은 등딱지를 한 거북이…….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비슷한 이미지들이 살아나요. 아이들에게 활기찬 상상과 즐거운 기대와 예상의 시간을 갖게 해줘요.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뉴욕 시립대 리만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개인전 13회(‘모자이크 회화’ ‘날자’ ‘헛기침’ ‘지우기’ ‘자연상상’ 등)를 비롯하여 그룹전 ‘NETWORKING PROJECT’, ‘기발한 상상력-포복절도’ 등의 전시를 통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