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로 칼데콧 명예상을 받았던 낸시 태퍼리의 그림책입니다. 엄마의 따스한 사랑을 큰 주제로 놓고 수 세기와 위치 개념을 알게 하는 낱말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물고기를 잡다가 숲으로 구경을 간 호기심 많은 아기곰 세 마리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 둘, 셋, 수 세기를 배웁니다. 또한 밑, 안, 아래, 위 등 위치를 가리키는 낱말들도 배우게 됩니다. 가는 펜 선으로 테두리를 두르고 맑은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낸시 태퍼리(1946~)는 미국의 저명한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시각예술학교(SVA)를 졸업했습니다. 주로 동물과 자연을 소재로 삼으며, 영유아의 시선에 맞춘 단순하고 리듬감 있는 글과 여백을 살린 맑고 큼직한 수채화 화풍이 특징입니다. 대표작 《내 오리 보았니?》로 칼데콧 영예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40권 이상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