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오리 ‘쉬제트’는 경품 행사에서 둘이 함께 갈 수 있는 세계 일주 유람선 여행에 당첨되었어요. 친구들은 저마다 쉬제트와 함께 가길 기대했지요. 하지만 누굴 데리고 가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쉬제트는 그만 병이 나고 말았어요. 병이 난 쉬제트 옆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작은 닭 르네만 빼고요. 이제 쉬제트는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 잘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누구와 행복한 여행을 함께 해야 할지도 말이죠.
196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크리스텔 데무아노는 미술 대학을 졸업한 후, 줄곧 어린이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파스텔 특유의 느낌과 폭넓은 색감으로 동물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암소 로자의 살빼기 작전』, 『난 유령이 무섭지 않아』, 『불평쟁이 양 뤼시』 등 10여 권의 그림책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