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반짝반짝 빛나는 북두칠성에 담긴 이야기
하늘나라 칠성님과 땅나라 옥녀부인 사이에는 오래도록 아이가 없다가 일곱 쌍둥이가 생겼어요. 칠성님은 일곱 쌍둥이를 두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서 새장가를 들지요. 일곱 쌍둥이는 쑥쑥 자라서 아버지 없는 이유를 알게 되고, 아버지 칠성님을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갑니다.
하늘나라에서 칠성님을 찾은 일곱 쌍둥이는 칠성님의 사랑을 받으며 지냈어요. 그것을 본 후실 부인이 쌍둥이를 없애려 음모를 꾸미고, 쌍둥이는 효심으로 위기를 잘 헤쳐 나갑니다. 어머니 옥녀부인을 다시 찾아온 쌍둥이는 어머니가 아들들을 기다리다가 연못에 몸을 던져 죽은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칠성님과 옥녀부인, 그리고 일곱 쌍둥이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서선미 화가의 신비로운 색감의 그림이 일곱 쌍둥이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서정오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신화!
우리 입말을 그대로 살려 옛이야기를 꽃피운 작가 서정오의 네 번째 우리 신화 이야기 《북두칠성이 된 일곱 쌍둥이》가 새롭게 다시 출간되었습니다. 《삼신할미》, 《오늘이》, 《감은장아기》에 이어 온갖 환상적 요소가 가득한 이 이야기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굿노래(서사무가) ‘칠성풀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여럿 참고하여 다듬은 것입니다. 일곱 쌍둥이의 모험은 흥미진진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우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북두칠성 유래 이야기는 여러 다양한 버전이 있으므로, 다른 이야기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클 것입니다.
순창에서 태어나 장난기 가득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펼칠 기회만을 엿보다가 대학 졸업 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시민 미술 단체 ‘늦바람’에서 활동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부마를 잡으러 간 두 왕자』『박씨전』『셰익스피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