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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지루한 지룽이 2016525214330.jpg

책 내용

『너무너무 지루한 지룽이』는 ‘지루함’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상상력으로 이어지고, 멈춰 있던 마음이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아무것도 하지 않던 에밀 앞에 너무너무 지루한 지룽이가 나타납니다. 지루함을 만났으니 더 가라앉을 것만 같았지만, 이상하게도 에밀의 마음에는 아주 작은 변화의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하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던 에밀에게 지루함은 뜻밖의 이야기를 불러오고, 그 이야기는 에밀을 생각지도 못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갑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지루함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멈춤의 시간이 아니라, 다음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일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 앞에서 어른이 해야 할 일은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안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는 마음을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는 일임을 함께 전합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지루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끝없는 상상의 세계가 아이들의 마음속에 숨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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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볼로냐 수상 그림작가가 그려 낸
지루함 뒤에 숨어 있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

지루함은 멈춤이 아니라 ‘시작’이에요


에밀은 침대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어요. 조용하고 텅 빈 시간 속에서 무얼 해야 할지조차 떠오르지 않던 순간, 너무너무 지루한 지룽이가 스르륵 나타납니다. 지루한 아이 앞에 지루한 손님이라니, 더 지루해질 것만 같았죠. 하지만 놀랍게도 아이의 마음속에 있던 보이지 않는 작은 문 하나가 열렸어요. 바로 상상으로 이어지는 문이지요. 이 책은 ‘지루함’이 결코 부정적인 시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 속에서도 생각은 조용히 자라고, 그 생각은 상상으로 뻗어나가 마침내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지요. 이렇게 지루함은 멈춤이 아니라,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사실 아이들에게는 지루함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지요.

멈춰 있던 마음을 다시 깨우는 힘, 상상력과 이야기의 힘

아무것도 하지 않던 에밀이 다시 무언가를 하기 시작한 건 아주 작은 변화였어요. 하지만 그 작은 움직임은 어느새 이야기 하나가 자라나는 밑거름이 됩니다. 장난감도, 인형도, 그저 평범했던 방도 에밀의 상상 속에서는 새로운 의미를 얻고, 이야기는 점점 형태를 갖추며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지요. 이야기는 이렇게 아이의 손에 쥐어진 작은 선택에서 출발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의 방향을 바꾸어 놓습니다.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할 뿐 아니라, 지루함을 누군가 대신 해결해 주지 않아도 스스로 풀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을 키워 주지요. 이렇게 상상과 이야기는 아이 안에 이미 있는 힘을 깨워, 멈춰 있던 마음을 다시 움직이게 해요. 《너무너무 지루한 지룽이》는 아이가 자기 안의 의욕을 발견하고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교과 연계]

★ 1-1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 1-2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 1-1 통합교과 4. 탐험 ★ 1-2 통합교과 2. 이야기
★ 누리과정-의사소통-책과 이야기 즐기기 ★ 누리과정-예술경험-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으며, 독일 함부르크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매우 섬세하면서 감각적인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습니다. 오스트리아 청소년아동문학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상,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 상 그리고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로 2020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빈에서 작업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