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유래담으로 풀어낸 나다움과 행복,
나로서 오롯이 설 수 있도록 하는 그림책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예쁜 걸 좋아하는 지렁이가 살았어요. 지렁이는 알록달록 빛나는 친구들을 보다가 자신은 왜 그렇게 생기지 않았는지 슬퍼했지요. 그때 장님 가재 영감이 나타나더니 금목걸이를 내밀며 유혹합니다. 과연 지렁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살다 보면 바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때때로 흔들리고 상처받을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다시금 나로서 오롯하게 일어날 수 있는 힘! 친근한 동물 유래담을 바탕으로 나다움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을 만나 보세요.
대학에서 한국화를 공부한 뒤 일본 소케이 미술전문학교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일본에서 펴낸 우리 옛이야기 《개미와 메뚜기와 물총새》와 《용궁의 검은 고양이》로 뛰어난 종이 연극에 주는 고잔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가시내》, 《무서운 도깨비 찾아가요》, 《재주 있는 처녀》, 《마지막 수수께끼》, 《흑산도 소년 장군 강바우》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