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옥 작가의 세 번째 그림책 〈지지야 사랑해〉출간
이야기의 구성과 참신함, 감정의 흐름에 따른 표현력, 펼치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들!
주변 친구들과의 비교와 무시 속에서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를 속으로 외치며,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다지는 주인공 ‘지지’. ‘지지’는 엄마의 삶을 답습하는 삶에서 벗어나, 더 멋진 삶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한 ‘지지’가 깨닫게 된 점과 새롭게 다짐한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이인옥 작가의 세 번째 그림책 『지지야 사랑해』는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온기와 지혜를 선사합니다. 이 그림책은 사물에 대한 작가의 민감성이 캐릭터의 감정과 배경 하나하나에 절묘하게 표현되어, 독자로 하여금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사막에 숨겨진 샘물‘같은 소중한 메시지를 찾게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경험이 있을 거예요. 사물에 대한 분별이 없는 어린 아이가 아무거나 마구 잡으려고 할 때, “지지야, 만지지 마!”라고 말한 경험. 이때 ’지지‘는 당연히 위생적이지 못한 것들을 상징하지요. 이 그림책 주인공 ’지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취급되어왔을 거에요. 이는 사람들이 지렁이가 자연생태계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모르거나 잊고 지내기 때문이겠지요. 작가는 이 점을 모티브로 삼아, 지렁이의 입장이 되어, 독자들에게 지렁이의 마음을 대변하듯, 공감과 지혜를 담아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 무대에서,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권리가 있지요. 하지만 의도치 않은 비교와 무시 속에 좌절하고, 자신의 진가를 알지 못해 방황하기도 하지요. ‘지지’ 또한 그러한 경험으로 마음 아파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꾸준히 도전합니다. ‘지지’가 멋진 삶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일까요? 그러한 깨달음으로 성장해 가는 ‘지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볼까요?
이인옥 작가는 교사와 작가 생활을 함께하면서,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소통하며 지냈습니다. 아이들의 까만 눈망울에서 꿈을 읽으며, 그 느낌을 화폭에 담아 그림 전시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솜털만큼의 바람이라도 일렁이길 소망하며,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립니다.
〈그림 개인전〉
2004 갤러리상, 2005 예술의전당/뉴욕월드트레이드아트갤러리, 2006 갤러리레인보우/인사아트센터, 2007 갤러리현, 2008 예술의전당, 2009 토포하우스, 2011 성남아트센터, 2012 가나아트스페이스/서호미술관, 2013 제주현대미술관, 2014 가나아트센터, 서울아트쇼, 한벽원미술관, 2016 토포하우스, 2018, 2019, 2020 9Block아트스페이스, 2024 갤러리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