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이의 그네는 누가 밀어주었나?
엄마의 품으로 날아가는 행복한 그네 타기
한결이가 혼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다. 왠지 쓸쓸해 보인다. 그때 토끼가 나타나서 두 귀로 그네를 밀어준다. 구경하던 기린이 피식 콧방귀를 뀌더니 좀 더 세게 밀어준다. 점점 힘이 센 동물이 나타나 한결이를 도와준다. 그러다가 공룡이 찾아와 밀어주니, 한결이가 그만 사라져 버린다. 어떤 동물이 그네를 더욱 세게 밀어줄는지, 한결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는지 읽는 내내 궁금하다. 공룡이 가장 세게 밀어주어서 한결이는 구름 위에 올라탈 수 있었다. 구름은 한결이에게 특별한 이동 수단이 된다. 한결이는 구름을 타고 어디로 가게 될까? 뒤따라온 동물들이 엄마를 만난 한결이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은 더욱더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개인의 행복이 공동체와도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에 작가는 동물들은 어떻게 뒤따라왔을지 생각해 보게 한다. 어린이들은 무어라고 대답할까? 닫혀 있던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도록 이끌어 주는 아름다운 동화이다. 다채롭고 역동적인 색감도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큰 몫을 한다.
한결이가 놀이터에서 혼자 그네를 타고 있다.
그때 토끼가 나타나서 두 귀로 밀어준다. 지나가던 양이 좀 더 세게 밀어준다.
이어서 기린이, 코끼리가, 공룡이 힘껏 밀어주었는데….
앗! 갑자기 한결이가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간 거지?
교과 연계
바슬즐 1학년 1학기 4단원 탐험
바슬즐 2학년 2학기 3단원 상상
바슬즐 2학년 1학기 1단원 나
어린 시절, 가장 재미있는 놀이는 그림이었다. 그림을 그리다 보니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동시를 쓰다 보니 그림이 떠올랐다. 세계아동미술대전 최우수상, 어린이창작동시대회 입상, 경기예고 조형전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청소년 시절부터 『꽃을 키우는 너』 등 여러 권의 동아리 시집과 동화집에 삽화를 그렸고, 우리말 동시집 『우산걸음』에 그림을 그렸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