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인 그림이 강렬합니다. 건물 곁에 입을 벌린 커다란 물고기, 창백한 사람들의 얼굴, 딱딱한 방독면을 쓴 채 병 속에 갇힌 아이,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지나치는 사람들, 마음 속에 전등처럼 켜진 외로운 불빛……. 초현실주의 화풍이 현대 사회의 절망과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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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혼자 그림 공부를 하여 이미 16살 부터 공포소설, 공상과학소설, 판타지 소설에 삽화를 그렸다. 최근에는 그림책에도 관심을 두어 존 마스던, 게리 크루의 글에 그림을 그리는 한편 스스로 글을 쓴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다. 1992년 국제 미래 출판미술가상을 수상한 후 국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언스 픽션 베스트 아티스트상, 크리치턴 일러스트레이션 상, 볼로냐 라가치 어너 상을 수상했다. <빨간나무>는 스스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가 느낄 수 있는 우울함을 섬세한 감수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른 그림책으로는 <읽어버린 것>이 우리 나라에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