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을 때야말로 음악이 필요한 순간이야.”
보름달이 뜨는 밤, 길 위의 친구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가 열립니다!
악기 창고에서 사는 고양이 앰버와 친구들은 시끄러운 소리만 내는 악기들을 무척 싫어했어요. 그런데 어느 봄날, 사람들이 연주하는 음악 소리를 듣고 마음이 달라집니다. 멋진 음악처럼 마음을 위로해주는 게 또 있을까요? 앰버에게는 피아노를 멋지게 연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지요. 친구들도 각자 바이올린, 더블 베이스, 오카리나, 드럼 등을 연습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엉망진창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도 소리도 조금씩 하나가 되어갑니다! 배고프고 추운 날에도 음악은 힘을 주고 슬픈 마음을 달래주지요. 그리고 드디어 보름달이 뜬 어느 밤, 고양이 음악단의 비밀 연주회가 시작됩니다!
1. 서툰 소리들이 모여 아름다운 진짜 음악이 되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그림책 작가. 9년간 게임 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손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꿈을 좇아 영국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이후 영국 출판사와 함께 『A Harry & Lil Story』, 『Cat Family Christmas』 시리즈의 그림 작업을 했으며 2022년에는 직접 쓰고 그린 책 『나의 빨간 공』을 출간했다. 최근 『Cat Family Christmas』 한국어 번역본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eunyoungseo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