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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각 (점자책) korea.jpg

책 내용

2021 대구광역시 책쓰기 프로젝트 선정작이자.
도서출판 빨강머리 앤의 첫 번째 그림책.


“하늘에서 오디 소나기가 내리던 날, 아버지의 웃음이 내 마음에도 내려앉았습니다.”
《아버지 생각》은 아버지를 먼저 보낸 한 가족이 그리움 속에서 추억을 꺼내 읽는 하루의 기록입니다. 아이였던 ‘나’는 오디를 따주시던 아버지, 강가에서 투망을 던지시던 아버지, 직접 된장찌개를 끓이시던 아버지를 기억합니다.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펼쳐지는 장면들은 어린 독자에겐 가족의 따뜻한 의미를, 어른 독자에겐 묵묵한 아버지의 사랑을 조용히, 그러나 깊이 전합니다.

이야기 속 아버지는 많이 말하지 않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아이의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를 조용히 지켜보며 응원하는 사람이지요. 그리움이 익어가는 시간, 함께한 날들이 선물처럼 되살아나는 순간,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어떤 아버지를 기억하고 있나요?”

『아버지 생각』그림책에는 점자 라벨이 부탁되어 있습니다. 점자와 문자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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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아버지와 함께한 그날의 기억이
지금의 나를 따뜻하게 지켜주고 있습니다.”


《아버지 생각》은
아버지의 첫 기일을 맞은 가족들이
정성스럽게 제사상을 차리며
조용히 되새기는 추억의 한 페이지들로 시작됩니다.

오디를 따주던 손,
강가에서 투망을 던지던 어깨,
곤로 위에서 끓이던 된장찌개의 향기,
추운 밤 오토바이를 타고 약을 사러 가시던 뒷모습….

그날의 아버지는 늘 곁에 있었고,
자식들을 위해 언제나 자신보다 더 부지런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의 시선으로 기억을 그려내지만,
그 기억은 세대를 넘어 어른의 마음에도 깊이 스며듭니다.

어린이에게는
가족의 사랑이란 무엇인지,
함께 보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따뜻한 이야기이고,

어른 독자에게는
잊고 지냈던 아버지의 목소리, 냄새, 웃음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과 회복의 책’이 됩니다.

삶의 어느 순간엔 꼭 필요한 말.
“괜찮다. 지금 너도 잘하고 있다.”
그 말이 아버지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이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아버지 생각》은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세대를 넘어 마음을 이어주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서
당신도 분명, 자신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포근한 빵과 따뜻한 차 한 잔을 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들이 떠오르는 따스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