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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그 어떤 날에도
나를 ‘나’라고 말해 주는 그림책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우리는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는 이러한 감정의 변화를 바람, 태양, 구름, 비, 씨앗 등 자연의 모습에 빗대어 섬세하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시처럼 흐르는 문장과 강렬한 색감의 그림이 어우러져, 주인공 아이의 감정과 기분을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작품은 감정과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나’를 하나의 이름으로 고정하려는 시선에서 벗어나, 모든 감정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며 그 모든 날들의 모습이 모여 내가 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전하는 다정한 위로이자, 자신의 감정을 고치거나 억누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것이 곧 자기 이해의 시작임을 보여 준다. 작품 말미에는 우리의 감정을 알아보고 탐구하는, 아동 발달 전문가의 독후 활동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어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감정 변화를 같이 이야기하며 교감할 수 있다.

“이 매력적인 그림책은 표현력이 풍부한 한 소녀를 따라가며, 상상 놀이의 즐거움과 다양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아름답고 생생한 그림으로 그려 낸다.” _북리스트
“풍성한 그림으로 채워진, 아이의 깊고 다채로운 감정 세계에 바치는 상상력 넘치는 찬가” _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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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맑은 날이든 흐린 날이든
내가 나라서 다행인 그 모든 날들!

어떤 날에는 부드럽고 잔잔한 산들바람 같다가도, 또 어떤 날에는 갑자기 휘몰아치는 소용돌이처럼 거칠어지는 마음. 무겁게 가라앉은 잿빛 구름 같은 날이 있는가 하면, 세차게 쏟아지는 장대비처럼 감정이 넘쳐나는 순간도 있다. 우리는 종종 이러한 감정 변화가 누군가를 실망시키거나 혼란스럽게 하지는 않을지 걱정하며, 스스로를 다듬고 눌러 담으려 애쓴다.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를 쓴 작가 역시 한때는 자신을 규정하는 틀 안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잔뜩 찌푸렸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해지는 변화무쌍한 날씨처럼 우리의 감정과 기분은 늘 흔들리기 마련이며, 오히려 그것은 자연스러운 본성이고 당연하다고 이야기한다. 그 어떤 감정도 나쁘거나 틀린 것은 없으니,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응원을 보낸다. 어떤 모습이든, 어떤 감정이든 그 모든 날들의 내가 나라서 참 아름답다고.

독서치유 심리학자 ‘김영아’ 교수가 전하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감정 수업!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를 우리말로 옮긴 ‘김영아’ 교수는 책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도록 돕는 독서치유 심리학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심리학자로서의 깊이 있는 통찰과 섬세한 언어 감각을 더해, 이야기 속에 담긴 ‘자기 인식’과 ‘정서 회복력’의 메시지를 한층 또렷하게 살려 낸다. 특히, 오랜 연구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감정을 억누르거나 부정당할 때 겪는 내면의 어려움을 짚어 내며, 그 어떤 순간에도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강조한다. 더 나아가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 역시 당연한 것임을 거듭 힘 있게 전한다. 작품을 번역하는 내내 자신이 느낀 따뜻한 울림이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가닿기를 바랐다는 김영아 교수. 이 책은 아이와 부모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 교과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 〉 책과 이야기 즐기기
누리과정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1-2 〈하루〉 마음의 하루
2-1 〈나〉 11. 마음 의자에 앉아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mirdinara

 

독학파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서 태어나 자랐고, 눈 덮인 미국 오하이오 주에 정착했습니다. 타슈켄트 주립 경제학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지만, 마음속에는 늘 패턴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향한 열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소비에트 우즈베크 문화권에서 자란 그녀의 작품에는 지금까지도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민속예술의 흔적이 풍부하게 남아있죠. 다나라는 오랫동안 아메리칸 그리팅스(American Greetings)에서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2월에 퇴사한 뒤, 개성 넘치는 프리랜서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현재는 오하이오 주 세거모어 힐즈에 있는 홈 스튜디오에서 매일 새롭고 즐거운 작업에 빠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