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_08.jpg
Grey 2016519184337.jpg

책 내용

시적인 글, 감성적인 그림, 그리고 곳곳에 삽입된 다이컷팅 기법이 어우러져 색채, 혹은 색채의 부재를 통해 아이들의 감정을 탐구하고 사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오늘은 기분이 흐려요. 하지만 괜찮아요. 어떤 날은 햇살처럼 노랗거나 주황색 풍선처럼 밝을 수도 있어요. 또 어떤 날은 흐리고, 심지어 밤하늘처럼 검을 수도 있죠. 마치 책 페이지에 낙서한 검은 낙서, 구름 속의 폭풍, 길 위의 물웅덩이처럼요. 흐리는 기분은 나 자신이 아닌 것 같거나,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것 같은 기분일 때예요. 하지만 어떤 기분이든, 따뜻한 포옹(빨간색)과 사랑스러운 자장가(파란색)가 기다리고 있고, 가장 흐릿한 인도조차도 네가 원하는 색으로 채울 수 있는 캔버스란다. 영국 시인 로라 도크릴의 부드러운 내레이션과 영국 아동 문학상 수상자인 로렌 차일드의 섬세하고 절제된 그림은 어린아이들에게 슬픔이라는 감정을 위로하고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20260415_08_01.jpg 20260415_08_02.jpg 20260415_08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laurenchildthatsme

 

로렌 차일드는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두분 다 선생님이셨으며 그 중에서도 아버지는 미술 선생님이었습니다. 한 사업가가 그녀에게 동화 작가로서의 활동과 함께 책과 관련한 제품 디자인을 권유하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1999년에 발표된 「클라리스 시리즈」 입니다. 그녀의 성공은 어린 시절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디자인 및 제작 분야에서의 타고난 소질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나 런던의 "시티 앤 길드" 예술 학교에서 장식 미술을 공부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생활 속 재미있는 이야기, 개성과 표정이 풍부한 캐릭터와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에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로 영국 도서관 연합회에서 가장 뛰어난 어린이 그림책에 시상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고, 2002년에는 <요런 고얀 놈의 생쥐>로 스마티즈 금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클라리스 빈>과 <찰리와 롤라 시리즈>,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 <사자가 좋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