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계절을 넘어 정원은 변화하고 또 변신하지
하지만 이곳에 머물렀던 오랜 시간 동안
정원을 향한 나의 사랑은 단 한 번도 식은 적이 없단다“
정원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모습을 바꾼다. 따뜻한 봄이 오면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풀과 꽃이 무성해지며, 가을에는 낙엽이 바람을 타고 떨어진다. 그리고 겨울이 오면 정원은 깊은 잠에 든다. 이 그림책은 사계절을 지나며 정원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들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바람이 느껴지는 듯하다가 어느새 따뜻한 햇살이 스며드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정원』은 빠르게 지나가면 놓치기 쉬운 작은 변화들을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이 책을 펼쳐 조용한 정원을 따라 걸으면서 사계절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만나 보자.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maja.celija
마야 셀리야는 1977년 슬로베니아의 마리보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크로아티아의 풀라로 이주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밀라노에 있는 유러피언 디자인 인스티튜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후, CFP 리카르도 바우어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이탈리아 주요 출판사에서 출간되었고, 세계 각국에 번역되어 읽히고 있습니다. 2006년과 2007년 두 번에 걸쳐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 전시 작가로 초청받았으며, 개인전과 그룹전으로 꾸준히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이탈리아의 페사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함께 씻어요』, 『행복한 왕자』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