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80년 인생을 담담하게 반추하며, 삶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희망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나태주가 평생에 걸쳐 길어 올린 삶의 지혜를 담은 ‘인생 에세이 3부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인생을 관조하는 깊은 통찰을 엮어 낸 특별한 여정이다. 그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책 『행복한 사람』은 우리 곁에 이미 당도해 있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이 세상에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단언한다. 다만 스스로 행복하다는 사실을 이미 찾아낸 사람과, 그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먼 곳에서 신기루 같은 행운을 쫓느라 정작 내 발밑에 피어난 작고 소중한 기쁨들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다정한 안부를 건넨다. 나태주 시인의 맑고 단단한 문장과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이경국의 서정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마음속에 숨겨진 행복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마침내 스스로가 ‘이미 행복한 사람’임을 깨닫게 하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행복한 사람』은 독자들이 곁에 두고 오래도록 펼쳐볼 수 있도록 '양장 판본'으로 새롭게 제작되어 그 소장 가치를 더했다.
나태주 시인의 자전적 에세이
위로와 소망이 가득한 삶에 대한 찬가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경국 작가가 그려 낸 나태주 시인의 삶
소장 가치를 높인 양장 판본으로 새롭게 제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남자는 시를 너무나 사랑했다. 그래서 학교 선생이자 시인, 남편이자 아버지, 사회인의 역할을 다 잘 해내려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을 갖게 되었다. 62세 정년퇴임을 앞두고 병원에 실려 간 그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으나 6개월 만에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와 세상을 달리 보게 되었다. 그래서 갖게 된 두 번째 좌우명이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맞이하고 날마다 이 세상 마지막 날처럼 정리하면서 살자”이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시를 써도 세상은 그를 알아주지 않았다. 그렇다고 시를 쓰지 않고는 살 수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그의 시를 읽었고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그는 학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오로지 시인으로서의 삶을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는 자신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당신도 그 행복을 찾아보세요.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kyungkuglee
홍익대학교 가구 디자인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진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2008년에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누굴 닮았나?』, 『보고 싶었어』,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사람과 세상을 잇는 다리』, 『검은 눈물, 석유』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