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방긋 웃는 꽃처럼 어여쁜 아이의 인사에 주변이 봄처럼 환해진다. “고마워.” 솜사탕처럼 달콤한 감사의 말에 웃음이 몽글몽글 피어난다. “미안해.” 보슬비 같은 사과의 말이 상대의 마음에 스며들어 상처를 아물린다. 가끔은 가시 세운 고슴도치처럼 뾰족한 말을 내뱉을 때도, 쌩쌩 부는 바람처럼 차가운 말을 내뱉을 때도 있지만, 아이의 마음속에는 예쁜 말 씨앗이 가득하다. 『꽃처럼 말해요』는 그 말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 어여쁜 꽃을 피우기를, 그 꽃으로 주변을 곱게 물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다.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작가 최숙희 작가 신작이자, 그림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해 책읽는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또또또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어린이의 마음 밭에 심는 예쁜 말 씨앗
최숙희 작가의 신작 『꽃처럼 말해요』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예쁜 말들이 스스로와 세상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지를 보여 주지요. “안녕.” 방긋 웃는 꽃처럼 어여쁜 아이의 인사에 주변이 봄처럼 환해집니다. “고마워.” 솜사탕처럼 달콤한 감사의 말에는 웃음이 몽글몽글 피어나고요. “미안해.” 보슬비 같은 사과의 말은 마음속 깊이 스며들어 생채기를 아물립니다. “괜찮아.” 햇살처럼 따스한 위로의 말은 다시 일어날 힘을, “할 수 있어!” 사자의 포효 같은 응원의 말은 끝까지 해낼 용기를 줍니다.
아직은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들인 만큼 가끔은 고슴도치처럼 뾰족뾰족 가시 돋친 말을 내뱉을 때도 있습니다. 양육자는 물론이고 스스로 깜짝 놀랄 만큼 찬바람이 쌩쌩 도는 말을 내뱉을 때도 있지요. “안 해!”, “싫어!”, “내 거야!”, “저리 가!”, “미워!”…. 최숙희 작가는 이런 아이들의 서툰 감정 표현까지도 따스하게 감싸안으며, 지금 미운 말을 내뱉는 네 마음 밭에도 본디 예쁜 말 씨앗이 가득하다고 말해 줍니다. 그 씨앗들을 어여쁜 꽃으로 피워 내면 네 마음 밭도, 그리고 너를 둘러싼 세상도 봄처럼 환해질 거라고 말이지요.
보고 또 봐도 또또 보고 싶은 우리 아이 책 친구
〈또또또 그림책〉 시리즈
양육자의 품에서 벗어나 처음 세상과 접하기 시작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이 필요할까요? 아기 그림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처음 이야기 그림책을 읽기 시작한 우리 아이에게 맞춤한 책은 무엇일까요? 최근 그림책 시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작품들로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그림책과 친구가 되려 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우리 작가의 작품은 의외로 흔치 않습니다.
책읽는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또또또 그림책〉은 이 중요한 시기를 지나는 아이들과 양육자를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마주하는 일상의 경험과 감정, 발견과 상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글과 그림에 담아내, 아직 글눈이 트이지 않은 아이들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지요. 비단 아이들뿐 아니라 일상에 지친 양육자들도 하루를 마감하면서 아이와 살을 맞대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 담았습니다.
최숙희 작가의 『꽃처럼 말해요』를 시작으로 〈또또또 그림책〉은 아이들이 매일 밤 잠자리에서 “또 읽어 주세요!” 하고 조르는 친구 같은 그림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입니다. 책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가가야 할 시기, 우리 아이들 곁에 〈또또또 그림책〉이 늘 함께하겠습니다.
작가의 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용감하게 세상에 와 준 모든 아가들에게,
그리고 나의 노아에게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산업미술학과(시각디자인 전공)를 졸업했다. 현대백화점에서 디스플레이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잡지 디자인을 하다가, 1993년부터 본격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다.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그림, 선명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고, 세련되고 단정하면서도 독자를 꼼꼼하게 배려한 화면 구성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누구 그림자일까?』로 제1회 보림 창작그림책공모전 가작을 수상했고, 2002년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비엔날레 아시아일러스트레이션 재팬 가작을 수상했다. 2003년 Sokia Award 본상을, 2005년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로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스웨덴 국제도서관(The International Library) 올해의 작가로 초청되었다. 대표 작품의 하나인 『괜찮아』는 2005년 발표한 그림책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고 영문판으로도 발간되는 등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누구 그림자일까? 』, 『알, 알이 123』, 『빨간 모...1964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2002년 서울대학교 산업미술학과(시각디자인 전공)를 졸업했다. 현대백화점에서 디스플레이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잡지 디자인을 하다가, 1993년부터 본격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다.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그림, 선명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고, 세련되고 단정하면서도 독자를 꼼꼼하게 배려한 화면 구성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