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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어루만지는 아이들 2016527101013.jpg

책 내용

이 책의 주인공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27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입니다. 이들은 국적도 생김새도 다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착한 마음을 지녔을 뿐 아니라, 그 마음을 이 세상에 널리 퍼뜨렸지요. 예를 들어 초등학교 1학년인 라이언 흐렐젝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우물을 만들어 주기로 마음먹습니다. 라이언의 선한 마음에 감동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라이언의 우물 재단’이 설립되고, 우물 만들기 프로젝트는 30여 년 동안 계속되고 있답니다. 한편, 다섯 살 때부터 안경을 쓴 야시 굽타는 어느 날 갑자기 안경이 없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어요. 야시는 이 경험에서 끝나지 않고, 버려지는 안경을 모아서 안경이 필요한 아이들과 연결해 주는 작은 단체를 만듭니다. 이 단체는 점점 커져서 여러 나라 수만 명의 어린이에게 자기 시력에 맞는 안경을 제공해 주고 있지요.

 

이렇듯 아이들의 착한 마음은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어른만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선한 마음과 힘든 사람들에 대한 공감에서 우러나온 작은 실천이 커다란 울림을 만들어 냈지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착한 마음을 낸 어린이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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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세상을 바꾼 27명의 작은 영웅들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꿈꿉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지요. 우리 어린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떤 어린이는 사랑이 가득한 가정에서 자라나 충분한 먹거리와 편안한 환경을 당연한 듯 누리며 학교에 다닙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이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는 먹거리가 부족해 늘 배가 곯고, 어떤 이는 가정의 따뜻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어떤 이는 학교에서 배울 기회가 없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이렇게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무척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어딘가에서 만난다면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대부분의 어린이는 슬프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 거예요. 그러고는 이 사람들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게 될 거예요. 이 책에는 바로 이런 착한 마음을 지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디선가 마주친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주변 사람들의 힘을 모아 이들을 돕는 일에 나선 아이들이지요. 이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꾼 착한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 27명의 작은 영웅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면서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결국은 자신도 행복해진 이들입니다. 독자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나눔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착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큰돈도 없고, 높은 사회적 지위도 없는 어린이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바로 어린이의 착한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마법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이 책에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 훌륭한 프로젝트들이 나옵니다. 이 모두가 한 가지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착한 마음이 그 출발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윌 로시는 어느 날 길거리에서 마주친 아저씨가 목에 걸고 있는 ‘먹을거리 구함’이라는 팻말을 보고, 알렉스 딘스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건너는 것을 도와주다가 나눈 몇 마디 말을 듣고, 선샤인 엘프키는 같은 반에서 우유를 사 먹지 못한 친구를 보고, 블레어 구치는 텔레비전에서 전쟁과 가난 때문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고서 슬픈 마음이 든 것이 시작이었죠.

 

한마디로, 자신이 마주친 다른 이의 슬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착한 마음이 멋진 프로젝트의 첫걸음이었어요. 이 어린이들은 그 뒤로 자신의 마음을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에게 알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결국은 사람들의 힘을 모으는 프로젝트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활동 사례까지 실은 한국어판

 

이 책의 원서에는 세계 각국 어린이와 청소년 25명의 사례가 나와 있는데,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 중에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착한 마음을 낸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대한민국의 청소년인 곽도원, 최은빈의 이야기를 추가했습니다. 곽도원은 서울시 청소년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여러 가지 정책을 제안했고, 최은빈은 생명사랑센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 활동을 벌인 친구랍니다. 두 친구는 이러한 선행으로 각각 서울시민상 청소년상과 청년상을 받았습니다. 편집부에서 두 친구와 연락하여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그림작가는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히 그림을 추가로 그려 주었습니다. 총 27명의 어린이 청소년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소를 공부한 뒤 오랫동안 조각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해 왔습니다. 다양한 전시와 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안녕, 아멜리아 섬》, 《우리 집에서 일어난 이상한 이야기》, 《솜처럼 부드러운 마음의 왕자와 일곱 난쟁이》 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