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지도와 지리학적 도표 등에서 얻은 영감을 기하학적 추상화로 풀어낸 예술 그림책입니다.
산그래픽스는 산을 설명하는 방식을 새롭게 제안한다. 스페인의 아티스트 레기나 히메네스는 고전적인 지리 교과서와 지도책에서 영감을 받아, 텍스트로 된 건조한 정보들을 직관적인 도형과 색채로 치환했다. 삼각측량의 원리는 거대한 삼각형으로, 화산 내부의 마그마는 강렬한 원으로, 산맥의 높낮이는 리듬감 있는 막대그래프로 변모했다. 지각 판의 충돌로 솟아오른 산맥부터 해수면 아래 감춰진 1만 미터의 해구, 그리고 태양계의 화산까지, ‘산’을 둘러싼 방대한 지리 정보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오래된 종이의 질감 위에 현대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입힌 이 책은, 지리 정보를 탐구하는 아틀라스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시각 예술 작품이다. 출처 :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ginagimenez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발하게 작업하는 카탈루냐 예술가. 낡은 옛 지도나 지리학, 천체학 서적에서 추출한 요소를 차용해 새롭게 미학적으로 해석한 작업을 해왔다. 추상과 조형, 컬러와 흑백, 단편과 장편의 대비되는 개념들을 단순한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냈다. 캔버스 그림에서부터 종이 콜라주, 직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오브제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