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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사러 갔다가 앵무새 사 왔어요! 2016519184337.jpg

책 내용

 

2026년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마이클 로젠
그리고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헬린 옥슨버리,
《곰 사냥을 떠나자》 콤비가 36년 만에 다시 만나다!

“시대를 초월하는 책이자 차세대 고전이 될 책.” “부인할 수 없는 예술성을 지닌 걸작.”
-- 2026년 브리티시 북 어워드(British Book Awards) 심사위원 평

“옥슨버리 특유의 생기 넘치는 사람과 동물 캐릭터들은 이 경쾌하고 반복적인 이야기에 한층 더 유쾌한 소동의 분위기를 더한다. 오래도록 사랑받을 말놀이 그림책의 모든 매력을 갖춘 작품이다.”
-- 더 가디언(The Guardian)

“유머와 풍부한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이 무척 사랑스럽다. 아이들은 다음 페이지에 어떤 동물이 등장할지 신나게 맞혀 볼 것이다. 마지막까지 활기찬 재미가 이어진다. 이 책을 사랑하냐고? 물론이다!”

-- 데일리 메일(Daily Mail)

“정겹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단순함의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렇게 자연스럽고 쉬워 보이게 만드는 비결이 뭘까. 그저 감탄스럽다.”
-- 더 타임스(The Times)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더없이 좋은 이야기다. 페이지마다 새로운 동물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래도록 간직할 특별한 선물이 되어 줄 책.”
-- 더 선데이 타임스(The Sunday Times)

“만족스러운 결말로 이어지는 로젠의 경쾌한 운율 이야기에는 반복의 감각이 절묘하게 살아 있다. 부드러운 수채화풍 삽화도 하나하나가 장인의 손길처럼 완성도 높게 느껴진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재능을 보여 주는 두 작가가 전 세대의 독자에게 선사하는 작품.”
--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생동감 넘치는 연필 스케치에 밝은 수채화를 더한 삽화는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고, 글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유쾌한 추리 놀이를 제공한다. 지난 36년간 로젠과 옥슨버리의 작품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전하는 헌정 작품.”
-- 북리스트(Booklist)

“로젠 특유의 유머 가득한 운율과 결말은 쉽고도 세련된 이야기를 만들어 내며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낸다. 옥슨버리의 친숙한 삽화는 이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동반자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202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에 빛나는 마이클 로젠이 《곰 사냥을 떠나자》 이후 36년 만에 헬렌 옥슨버리와 의기투합하여 만들어 낸 《당근 사러 갔다가 앵무새 사 왔어요!》. 영국 아동문학계를 대표하는 두 작가의 다시 없을 환상적인 하모니를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마이클 로젠이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뒤에 선보이는 첫 번째 신간이자 2026년 브리티시 북 어워드 어린이 논픽션&그림책 부문 수상작이라 그 의미가 더욱 높다. 전작에서는 감정의 점증적 표현에 집중했다면, 이번 《당근 사러 갔다가 앵무새 사 왔어요!》에서는 기발하고도 발칙한 감정의 반전에 집중한다. 글 작가 특유의 재치 있고 운율이 넘치게 이어지는 말놀이는 긴장감과 웃음을 함께 자아낸다. 통통 튕기는 글에 섬세한 수채화가 더해져 글과 그림의 밸런스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이 책은 요리조리 변덕스러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이야기 중간중간 영어 발음의 연결성을 절묘하게 녹아내어 한국어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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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반복해서 읽으면 재미가 더해지는 말놀이 그림책

 

한 소년이 ‘길쭉길쭉 불그레한 당근’을 사려고 가게에 간다. 하지만 가게 주인이 건네준 것은 다름 아닌 ‘토실토실 새빨간 앵무새’. 소년은 외친다. “이게 아니에요!” 다음에도, 그다음에도 소년은 가게에 갈 때마다 엉뚱한 물건을 받고, 상황은 갈수록 고조되며 절정으로 치닫는다. 웃음을 유발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는 사물 각각의 형태, 성질, 촉감, 색깔 등의 특징을 다양하게 드러내면서도, 짝이 되는 수식어 간의 유사한 발음과 언어 구조로 그 관계를 유려하게 연결하며 놀라운 리듬감을 만들어 낸다. 더불어 반복되는 구절에서 오는 운율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발음의 의성어, 의태어는 말놀이 그림책의 정수를 보여 준다.

 

한글과 영어의 매력을 한꺼번에 사로잡다!

 

가게 주인은 왜 ‘당근’을 사러 온 소년에게 하필 ‘앵무새’를 준 걸까. 그 이유는 한글 단어 위에 병기된 영어 단어를 보면 알 수 있다. 당근(Carrot)과 앵무새(Parrot)처럼, 소년이 사려던 물건과 주인이 건네준 동물 이름은 영어 발음에서 오는 유사성으로 이어져 있다. 비슷한 발음의 사물을 잘못 알아들은 가게 주인들은 엉뚱한 물건을 내주고, 이는 웃지 못할 사건들로 이어진다. 언어유희로 빚어진 각각의 장면은 다음 페이지를 넘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 속으로 스며들게 한다. 이 책은 같은 뜻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한글의 매력과 유사한 발음이라도 확고한 차이를 보여 주는 영어를 배치하여 양 언어의 차이점과 특이점을 아이들이 깨우칠 수 있게 도와준다.

 

세월이 흘러도 전혀 녹슬지 않은 두 거장의 기적 같은 재회

 

이 책은 〈곰 사냥을 떠나자〉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두 작가 마이클 로젠과 헬린 옥슨버리 콤비가 무려 37년 만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그림책이다. 글과 그림에서 느껴지는 유쾌함과 생동감은 변함없이 여전한 가운데, 그간의 세월이 주는 힘이 담긴 듯 두 작가의 시선은 더 깊고 따뜻해졌다. 202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거머쥔 마이클 로젠의 재치 넘치는 글이 점층적으로 쌓여 만드는 명확한 기승전결 구도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이야기를 완성한다. 소년의 뒤로 점점 늘어나는 동물들은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내며, 반복되는 구절은 소리 내어 읽을수록 더 즐거워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마이클 로젠 특유의 유머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2회 수상에 빛나는 헬린 옥슨버리의 삽화와 완벽하게 호응하며 두 작가의 놀라운 앙상블을 보여 준다. 연필과 수채화로 그려낸 부드럽고 표현력 풍부한 그림은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더 깊이 끌어들인다. 오랜 시간 동안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어 온 두 작가의 노련함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순수함으로 새롭게 빚어진 고전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껴보길 바란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helenoxenburyofficial


1938년에 영국 이프스위치 출생으로 런던 센트럴 아트 스쿨에서 무대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래서 졸업 후에는 연극과 영화 텔레미전 분야에서 디자인 일을 했다. 그러나 1964년 동문인 존 버닝햄과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선회한다. 그녀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보는 그림책에 많은 관심을 두고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가지고 싶었다. 그럼에도 초기에는 어두운 스타일의 존 버닝햄에게 받은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색연필을 많이 써서 더 그렇게 보였다. 그러나 글에 있어서는 전혀 달랐다. 그녀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고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특히 리듬을 탄 절제되면서도 단순한 단어는 그녀가 선택한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다. 또 무대를 디자인 했던 경험은 그림책을 디자인 적인 면에서 완전히 조절하는 법을 터득하게 도와 주었다. 서른 살 무렵에 받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은 그녀가 남편과는 다른 길을 찾았음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