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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우산의 여행 2016519184314.jpg

책 내용

 

비 오는 날에만 펼쳐지던 작은 우산이
세상 모든 날씨와 인연을 향해 날아오르는 순간!
볼로냐 라가치 수상 작가들이 선물하는,
단조로운 일상을 특별한 모험으로 바꾸는 마법 같은 그림책

사라진 우산을 따라가는 유쾌한 여행

양말이나 열쇠처럼 우산도 눈 깜짝할 사이에 자주 사라지곤 하죠. “우리가 잃어버린 우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지금쯤 누구랑 함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상상력에서 출발합니다. 나무 손잡이가 달린 초록 우산은 주인이 자기를 두고 가 버리는 상황에 아주 익숙해요. 하지만 낙담하는 대신, “와! 다음엔 또 어떤 새로운 곳으로 가게 될까?” 가슴을 콩닥거리며 다음 모험을 기다립니다. 초록 우산은 언제나 재미있는 일로 가득한 바깥세상을 향해 온몸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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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콧수염 아저씨부터 춤추는 배우까지, 인연의 바람을 타고 흐르는 특별한 하루

 

초록 우산이 마주하는 주인들과의 하루는 한 편의 따뜻하고 유쾌한 로드무비 같아요. 첫 번째 주인인 콧수염 아저씨에게 버려져 쓰레기통에 들어갔다가, 다정한 청소부 아저씨 덕분에 구조되어 푸른 바다와 산을 구경하기도 하고요. 요리사 아주머니를 만났을 때는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며 식당을 누비고, 비 속에서 뱅글뱅글 돌며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배우 아저씨와 신나는 콘서트를 열기도 합니다.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알록달록 미용실을 지나며 초록 우산의 세상은 자꾸자꾸 넓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난 폭풍우를 만나 돌멩이에 우산이 찢어지고 말아요. 하지만 미용사 아저씨가 예쁜 헝겊 조각으로 뚝딱 기워 주자, 초록 우산은 "우와, 나 멋진 해적이 된 것 같아!"라며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마음에 쏙 들어 한답니다.

 

“이번엔 어디에 닿을까?” 볼로냐 수상 작가진이 그린 알록달록한 세계

 

볼로냐 라가치 어워드 ‘어메이징 북셀프’ 선정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 안드레아 안티노리가 그림을 그린 이 책은, 삐뚤빼뚤하고 감각적인 드로잉으로 가득합니다. 자유로운 드로잉은 초록 우산의 호기심 가득한 시선과 딱 맞아떨어져, 읽는 내내 시각적인 즐거움과 따뜻한 생각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비 오는 날에만 세상 밖으로 나오던 초록 우산은 햇살이 쨍쨍한 일요일 아침, 활짝 펼쳐진 채 훨훨 날아가요. 지금쯤 우리 초록 우산은 달나라에 도착했을까요, 아니면 잃어버린 우산들이 사는 신비로운 섬에 갔을까요? 바람의 품에 안겨 끊임없이 나아가는 우산의 여정은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뜻밖의 해방감과 용기를 선물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andrea_antinori_


이탈리아 볼로냐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170센티 남짓입니다. 자전거 타기, 버섯 따기, 피자 먹기를 즐깁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에 관한 책이라면 그림책, 소설을 가리지 않고 읽었습니다. 매번 한 동물에 꽂히곤 했는데 첫사랑은 아프리카 코끼리였고, 그 뒤로 족제비, 여우, 원숭이를 거쳐 지금은 고래에 빠져 있습니다. 고래 중에서도 특히 향고래를 좋아합니다. 믿을 수 없이 광대하고 멋진 생명체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인간과 가까이 살면서 이렇게나 다른 삶을 산다는 것에 매료되어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