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따라 읽는 놀이 그림책
꼬마 외계인 가가의 눈높이로 배우는 우리 몸의 구조와 작용!
아이를 키우다 보면 “왜?”라는 질문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방귀는 왜 냄새가 나는지, 감기에 걸리면 왜 콧물이 나는지, 아빠는 왜 자꾸 코를 고는지… 아이들에게는 궁금한 일투성이지요. 〈몸속을 비춰봐!〉 시리즈는 아이들이 직접 책에다 빛을 비추며 우리 몸에 대해 배울 기회를 만듭니다. 빛을 따라 놀이하면서 꼬마 외계인의 눈높이로 우리 몸에 대해 배우지요. 나도 모르게 방귀가 나오는 이유부터 오줌을 참으면 왜 배가 아파 오는지, 손이 베여 피가 날 때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분명 자고 있는데 왜 중얼중얼 말을 하는지까지… 책장 너머로 드러나는 우리 몸속은 신기하고도 놀라워요.
놀이와 배움의 경계, 일상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하는 그림책
〈몸속을 비춰봐!〉 시리즈에서는 옆집 아저씨가 잠든 채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거나, 개미를 구경하느라 한참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거나, 영화관에서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 앞에 줄을 서는 일상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독자에게 다가갑니다. 손전등의 빛과 함께 그림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놀이와 배움의 경계를 즐겁게 오가지요. 아빠의 방귀 냄새가 고약했던 어제의 일, 이를 닦지 않겠다고 떼썼던 그저께의 일, 감기에 걸려 열이 났던 지난주의 일까지 그간의 경험을 조잘조잘 풀어내면서요. 보고 듣고 말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연령에 걸맞은 사고력과 집중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잔소리는 이제 그만
주인공 가가와 함께 바른 생활 습관을 잡아가요!
꼬마 외계인 가가는 이웃 별에서 왔지만 딱 어린이 독자 친구들의 또래입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엉뚱한 질문도 많아요. 아이들은 가가의 시선을 통해 몸의 작용과 생활 습관에 대해 배웁니다. 엄마 아빠의 잔소리 같은 말들도 또래 친구인 가가에게 들을 때는 꼭 지켜야 할 지침처럼 다가오지요. ‘이는 꼭 닦고 미리미리 치료 받아야 해’, ‘손톱이 길면 세균이 생기니까 자주 깎아 주어야 해’, ‘감기에 걸렸을 때는 잘 쉬고 잘 먹어야 해’,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 누구든 함부로 만질 수 없게 거절해야 해’ 같은 가가의 이야기는 사소한 듯하나 어린이들이 익혀두어야 할 중요한 생활 습관입니다. 이렇듯 〈몸속을 비춰봐!〉 시리즈는 놀이와 배움 속에서 즐겁게 성장해 가도록 독자들을 이끕니다.
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대학원에서 예술 경영을 전공했습니다. 졸업한 뒤에는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잡지사에서 여러 해 동안 일하면서 《과학의 꿈을 쌓아가는 공간: 개구리의 꿈은 어떤 색일까?》, 《행복한 소년: 린량 할아버지의 지혜 저축 계좌》 등의 그림책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잡지·책·비주얼 작업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