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을 그리워하는 고슴도치 이야기입니다. 온몸이 가시투성이인 고슴도치 피쿠르는 언제나 혼자라서 외롭습니다. 토끼와 다람쥐 같은 다른 동물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도 친구들은 가시 때문에 멀리 달아나 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물들의 괴롭힘을 당하던 애벌레를 도와 주고 친구가 됩니다. 애벌레가 예쁜 나비가 될 수 있도록 기도도 해 줍니다. 하지만 나비가 된 애벌레는 가시가 무서워 날아가 버립니다. 친구를 잃고 다시 슬픔에 빠진 피쿠르. 화가 나서 말썽을 피우다가 물에 빠집니다. 그 모습을 본 너구리 할머니가 피쿠르를 구해주고 피쿠르를 포근하게 안아 줍니다. 이제 피쿠르는 따뜻한 사랑을 받고 행복해집니다.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났어요. 카나자와 미술 공예 대학 유화과를 졸업한 요코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엘바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그래픽 상도 수상했지요. 작품으로는 『곰 교장 선생님』『가나다라 그림책』『ABC 그림책』『여보세요, 엄마』『고양이 이발사』『아기 고양이 그림책』시리즈『모두의 모험』 등 다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