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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구리디가 선보이는 전 세계 최초 오리지널 신작!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는 질문, 나무말미 ‘생각하는 그림책’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허구가 현실의 답이 되다.” 현재를 되돌아보게 하는 초현실적이고 시적인 미래 예언
개인적인 감각에서 시작해 우주로 뻗어 나가는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 지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전해온 출판사 나무말미가 새롭게 론칭하는 철학그림책 시리즈 ‘생각하는 그림책’의 첫 번째 그림책. 이 작품은 다른 국가에서 먼저 출간된 번역서가 아니라, 나무말미가 리드 편집자가 되어 기획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오리지널 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특히 작가 구리디는 이번 신작의 기획 의도에 대해 ‘허구가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해결책이 되어주는 세계’를 그리고 싶었다며, 한국 독자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전해왔습니다.

『미래에는』은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SF적 상상 이야기가 아닙니다. 스페인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인 구리디는 특유의 미니멀한 화풍과 담백한 글귀로 우리가 마주할 기발하고도 철학적인 미래의 풍경을 그려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의 시선이 정교하게 설계된 서사의 흐름을 따라 이동하게 합니다. “미래에는 우리 모두 코끼리처럼 커다란 귀를 갖게 될 거예요.”라는 귀여운 선언으로 문을 열며, '나'라는 개인에서 내면의 감각, 생활의 시공간, 관계와 연결, 위대한 우주, 가치의 본질로 사유의 지평을 점층적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미래에는』은 겉보기에는 엉뚱하고 기발한 초현실적 상상이지만, 그 이면에는 현대 사회의 결핍을 날카롭게 통찰하고 치유하는 역설적인 메시지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허구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작가의 기획 의도가 본문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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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작가의 말]

 

이 책은 초현실적인 터치를 더해, 지금 우리의 현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적인 미래’의 개념을 담아내고자 한 시도입니다. 즉, ‘허구가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해결책이 되어주는 세계’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이 작품을 전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제안하고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렙니다. _ 작가 구리디(Guridi)

 

[역자의 말]

 

'미래'를 상상하면 대개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순간 이동 장치, 타임머신 같은 첨단 기술을 떠올린다. 하지만 구리디 작가가 그려낸 미래는 다르다. 사람들은 귀가 코끼리처럼 커지고 뒤로 걸어 다니며, 집과 나무, 책 같은 익숙한 것들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다. 이 기발한 상상은 눈부신 미래를 예언하기보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잃지 말아야 할 오늘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미래를 통해 오늘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_ 역자 이숙진(달 못)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guridi__

 

스페인 세비야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영상 및 광고 분야에서 일하다 현재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고집불통 4번 양』이 마드리드 서점 연합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 『두 갈래 길』로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새가 되고 싶은 날』, 『바다로 간 페넬로페』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