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아몬드와 데이브 맥킨이라는 환상의 팀이 만들어낸 창조 이야기 속에서 세 아이의 상상력은 예상치 못한 생명력을 얻습니다.
신들은 안전하고 평화롭고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했습니다. 산과 숲과 바다를 만들고 동물과 사람, 그리고 이름 없는 짐승들로 세상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제 그들의 나날은 구름 속에서 긴 낮잠을 자고, 서로를 칭찬하며, 차와 케이크를 즐기는 행복한 날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세상에는 텅 빈 공간이 존재합니다.
해리, 수, 그리고 어린 벤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빈 공간들을 발견합니다. 그러다 문득 그 빈 공간을 무엇이 채울 수 있을지 상상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나뭇가지와 나뭇잎, 돌멩이로 쥐처럼 생긴 것, 재잘거리는 것, 그리고 다리가 없는 구불구불한 것을 하나씩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생각이 점점 대담해질수록, 그들의 환상이 지닌 힘은 그들 자신은 물론 신들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위험해집니다. 이미 만들어진 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davemckeanhourglass
영국 출신의 그림 작가입니다. 영국의 버크셔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영화를 전공했습니다. 주로 어른들을 위한 만화를 그렸으며, 만화 외에도 게임과 CD-ROM, 광고, 영화 등의 작업도 많이 해 왔습니다. 닐 게이먼과 1986년부터 함께 일하면서 여러 작품들을 발표했습니다. 『폭력 사건들』과『흑란』을 발표하면서 만화계에 데뷔하였고 이 두 작품으로 많은 상을 받았고 국제적인 명성도 얻었습니다. 『샌드맨』은 맥킨이 여러 작품에서 보여 주었던 표현 기법들을 집대성한 작품이었습니다. 만화 외에도 미디어, 드로잉, 페인팅, 디지털 이미지, 콜라주, 디자인, 영화, 사진, 광고 등에 걸쳐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의 현대 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