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쁠 때도, 슬플 때도, 그리울 때도
우리 마음 곁에는 늘 아리랑이 있었습니다
《아리랑 아라리요》는 밀양, 진도, 정선에 사는 세 명의 소리꾼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요 아리랑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살아 자주 만날 수 없던 세 소리꾼은 해마다 꽃 피는 봄이면 한 번씩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그 만남과 여정 속에 우정, 그리움, 기다림, 이별, 위로의 마음이 아리랑 가락처럼 흘러갑니다. 이 책은 아리랑을 단순히 “오래된 노래”로 소개하지 않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떠올릴 때, 힘든 마음을 견뎌야 할 때, 멀리 떠나는 길 위에서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 사람들은 아리랑을 부릅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아리랑이 우리 마음을 닮은 노래이며, 감정을 전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문화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정선에서는 천천히 길게, 밀양에서는 신나고 씩씩하게, 진도에서는 구슬프고 깊게 부르는 지역별 아리랑의 특징이 소개됩니다. 여기에 책 말미의 ‘민족의 정서가 담긴 노래, 아리랑’ 코너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아리랑을 소리 내어 불러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림책 영상까지 함께 활용하면 아리랑의 가락을 직접 듣고 따라 부르며, 읽기에서 듣기와 노래하기로 확장되는 체험형 독서가 가능합니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대표 노래입니다. K-팝, K-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아리랑 아라리요》는 아이들이 우리 고유의 정서와 전통을 그림책으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우리 민요 아리랑의 정서와 의미를 이야기로 풀어낸 전통문화 그림책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민족의 대표 노래 ‘아리랑’을 소재로 한 창작 그림책
밀양·진도·정선 아리랑의 지역별 특징을 아이 눈높이에 맞게 소개
그리움과 기다림, 위로의 마음을 통해 아리랑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전달
수묵화풍 그림으로 한국적 정서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그림책
책 말미의 ‘민족의 정서가 담긴 노래, 아리랑’ 코너와 그림책 영상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듣고 불러 볼 수 있는 체험형 구성
K-팝·K-드라마를 통해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속, 아이들이 우리 고유의 정서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기회
『아리랑 아라리요』 - 우리 마음을 닮은 노래, 아리랑을 이야기로 만나는 전통문화 그림책
아주 친한 세 명의 소리꾼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밀양에, 한 사람은 진도에, 또 한 사람은 정선에 살았습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자주 만날 수 없던 세 사람은 해마다 꽃 피는 봄이면 한 번씩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이 약속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자, 지역마다 다른 아리랑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출발점이 됩니다. 정선에서 만나기로 한 봄, 밀양 소리꾼은 길을 떠나며 이웃집 꽃님이의 편지를 맡습니다. 예전에 정선 소리꾼과 마음을 나누었던 꽃님이는 아버지를 두고 떠날 수 없어, 편지에 그리운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이 장면은 아리랑에 담긴 기다림과 그리움의 정서를 아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이해하게 합니다.
진도 소리꾼의 길에는 또 다른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몸이 아프다는 사실을 아내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혼자 먼 길을 떠납니다. 아내의 목소리를 뒤로한 채 배에 오른 진도 소리꾼은 작은 소리로 아리랑을 부릅니다. 이 노래는 슬픔을 감추는 말이자, 마음을 견디게 하는 힘으로 다가옵니다. 아우라지 강가에서 만난 밀양 소리꾼과 진도 소리꾼은 정선으로 가는 배에 오르고, 늙은 뱃사공이 부르는 정선 아리랑을 함께 따라 부릅니다. 정선 소리꾼은 꽃님이의 편지를 읽고 말없이 마음을 떠올립니다. 세 소리꾼이 밤새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아리랑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노래임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에 정선 소리꾼은 “꽃님이가 못 오니, 제가 꽃님이에게 가야지요”라고 말하며 세 소리꾼과 함께 새로운 길을 떠납니다. 각자의 그리움과 꿈을 안고 아리랑을 부르며 걷는 모습은, 아리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삶의 길 위에서 마음을 나누는 문화임을 전합니다. 책 끝의 설명은 지역마다 다르게 불리는 아리랑의 특징까지 소개해, 전통문화 이해를 넓혀 줍니다. 특히 책 말미에는 ‘민족의 정서가 담긴 노래, 아리랑’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이야기를 읽은 뒤 아리랑이 어떤 노래인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 영상과 함께 활용하면 아리랑을 눈으로 읽고 귀로 들으며 따라 불러 보는 활동까지 이어져, 전통문화를 설명이 아닌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아리랑 아라리요』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아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세계가 한국 문화를 주목하는 시대에, 아이들이 우리 문화의 뿌리와 정서를 그림책 속 인물의 마음을 따라가며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아리랑은 우리 마음을 닮은 노래입니다
이야기로 만나는 우리 민요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전통문화는 아이들에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이야기는 오래된 문화를 지금의 마음과 연결해 줍니다. 『아리랑 아라리요』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민족의 대표 노래 아리랑을, 세 명의 소리꾼이 길 위에서 만나는 그리움과 기다림, 아픔과 위로의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K-팝과 K-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문화 현상만이 아니라 그 바탕에 흐르는 우리 고유의 정서를 만나는 경험입니다. 이 책은 아리랑을 통해 한국적인 마음, 기다림의 정서, 그리움을 노래로 나누는 전통을 그림책 안에서 자연스럽게 전합니다. 아리랑은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도, 힘이 필요할 때도 불러 온 노래입니다. 이 책은 그런 아리랑의 정서를 인물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녹입니다. 꽃님이의 편지에는 기다림이 있고, 진도 소리꾼의 노래에는 차마 말하지 못한 아픔이 있으며, 정선 소리꾼의 침묵에는 그리움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노래가 마음을 대신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지역별 아리랑의 차이를 소개하는 점도 이 책의 중요한 소구입니다. 같은 아리랑이라도 정선에서는 천천히 길게, 밀양에서는 신나고 씩씩하게, 진도에서는 구슬프고 깊게 불립니다. 이는 우리 전통문화가 하나의 모습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사람들의 삶에 따라 다양하게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노명수 작가의 수묵화풍 그림은 이야기에 깊은 정서를 더합니다. 산과 강, 배와 고갯길, 한복을 입은 인물들은 한국적인 풍경과 분위기를 차분히 보여 주며, 여백이 살아 있는 장면은 아리랑의 느린 호흡과 잘 어우러집니다. 글로 다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 속 바람과 물결, 인물의 표정이 노래의 감정을 전합니다.
『아리랑 아라리요』는 아리랑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전통 노래를 친근하게 열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노래를 외우기 전에 마음을 먼저 느끼고, 지역 이름을 배우기 전에 사람들이 왜 노래를 불렀는지 이해하게 합니다. 가정과 유아교육기관에서 우리 민요, 전통문화, 지역 문화, 감정 표현을 함께 이야기하기 좋은 책입니다. 또한 책 말미의 ‘민족의 정서가 담긴 노래, 아리랑’ 코너는 독후 활동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아리랑을 소리 내어 불러 보며, 그림책 영상을 통해 아리랑을 함께 들어 보면 이야기 속 감정과 실제 노래의 가락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읽고, 듣고, 따라 부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보다 생생한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꼭 읽어 주세요!
· 우리 민요 아리랑을 처음 접하는 아이
· 전통문화와 한국적 정서를 그림책으로 만나고 싶은 아이
· 기다림, 그리움, 위로 같은 마음을 이야기로 이해하고 싶은 아이
· 밀양·진도·정선 등 지역별 문화 차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싶은 아이
· 수묵화풍 그림과 옛이야기 분위기를 좋아하는 아이
· 그림책 영상과 함께 아리랑을 듣고 불러 보며 체험형 독서를 하고 싶은 아이
충남대학교와 같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대학교 강사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충청남도 미술대전 등 다양한 미술전에서 입선 및 특선을 했으며, 작품으로는 《허준》, 《최치원전》, 《과학동화》, 《삼국유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