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도구를 이용합니다. 원숭이는 먹이를 먹을 때 손으로 먹지만 인간은 나이프와 포크 혹은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합니다. 원숭이는 손으로 털을 다듬지만 인간은 빗이란 도구를 발명하여 머리를 빗습니다. 이렇듯 사람은 도구를 사용하면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겁니다. 인간에게는 두더지처럼 갈퀴가 없기 때문에 쟁기를 만들게 된 것이지요. 인간은 도구가 있기 때문에 동물처럼 특별한 몸을 갖지 않고도 어디에서나 살 수 있게 된 것이죠. 이 책은 인간이 도구를 발명하고 그 도구를 이용해서 자연을 정복해 버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켜야 할 대상인 자연을 도구로 더이상 해쳐서는 안 된다는 절실한 메세지가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의 일러스트와 구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자연을 아이들 손으로 지킬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1990년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1991년에는 일본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1992년에는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동경 일러스트레이트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합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내 아이 생각을 바꾸는 책-환경과 철학(전 5권)』의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