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가뭄, 쓰레기, 미사일…….
이 모든 게 괴물 탓이라고요?
이곳은 괴물이 사는 섬. 사람들은 모두 괴물을 싫어합니다. 큰비가 쏟아져도, 가뭄이 들어도, 쓰레기가 넘쳐 나도, 미사일이 날아와도 사람들은 모두 괴물 탓을 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괴물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섬에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괴물은 정말 섬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일까요? 사람들이 무서워했던 괴물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는 다니구치 도모노리의 그림책!
무시무시한 괴물에게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상상력과 감동을 전하는 인기 그림책 작가 다니구치 도모노리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카멜레온, 원숭이, 악어, 코끼리, 고릴라, 청개구리, 고래 등 동물들이 등장하는 유쾌하고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탄생시킨 다니구치 도모노리의 이번 이야기는 괴물이 주인공입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괴물은 보통 무섭고 나쁜 존재입니다. 하지만 『괴물이 사는 섬』은 익숙한 괴물의 모습을 뒤집어 보는 그림책입니다. 섬에 큰비가 내리면 괴물 때문이라고 하고, 가뭄이 들어도 괴물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들. 하늘을 뒤덮은 연기도, 넘쳐 나는 쓰레기도, 날아오는 미사일도 모두 괴물의 탓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이야기를 끝까지 읽다 보면 독자들은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괴물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섬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을요. 괴물은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도, 보답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비를 막아 주고, 비를 내려 주고, 공기를 깨끗이 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위험으로부터 섬을 지켜 줄 뿐입니다. 자신의 몸을 내어 주면서까지 섬을 지키던 괴물은 결국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섬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함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변화된 섬에서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괴물이 사는 섬』은 아이들이 익숙한 생각에서 한 걸음 벗어나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도록 이끄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겉모습만 보고 누군가를 판단했다면, 진짜 모습을 알게 되는 순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섬을 지키는 괴물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를 위해 묵묵히 애쓰는 마음과 서로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마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문장과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가 이야기에 리듬을 더해 아이들이 즐겁게 따라 읽을 수 있으며, 장면마다 달라지는 섬의 모습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다니구치 도모노리의 유쾌하고 발랄한 신작 그림책을 만나 보세요.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tomonori_taniguchi
197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에서 일본화를 공부했다. 스무 살 때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을 보고 독학으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원숭이와 달님』으로 작가가 된 후,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에서 수많은 그림책을 출간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상상력과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지은 책으로 『100명의 산타클로스』, 『마녀 루마니온』, 『세상에서 가장 긴 코끼리 코』, 『고릴라네 구두 가게』, 『돼지네 도넛 가게』, 『거북과 애플파이』, 『악어의 와플케이크 가게 와니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