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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작가 윤담요
  • 글작가 윤담요
  • 출판사 사계절
  • 페이지
    40 쪽
  • 발행일
    2026-10-01

책 내용

윤담요 작가만의 색색의 심심한 상상이 가득한 세계
“심심해”를 먹고 사는 ‘심심해요정’ 이야기

 

“심심해” 어린이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말. 너무너무 심심해서 멍할 때도, 뭘 하고 놀까 궁리할 때도, 누가 나에게 말 걸어 주길 바랄 때도 “심심해!” 하고 말합니다. 이 세상의 ‘심심해’를 야금야금 모으는 요정들이 있다면 어떨까요?

『심심해요정』은 ‘심심해’라는 말을 먹고 사는 요정들의 특별한 하루를 그립니다. 눈도 입도 일자 모양이라 보기만 해도 심심해 보이는, 귀여운 요정들입니다. ‘심심해’가 똑 떨어진 어느 날, 사람들의 일상으로 내려가 이런저런 ‘심심해’ 글자를 긁어모읍니다. 그리고 그 말을 조물조물 공들여 요리하며 ‘심심해’가 얼마나 맛있는지 노래합니다. 문득 찾아와 새로운 생각이나 놀이의 씨앗이 되어 주는, 심심함의 미덕을 귀엽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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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요정들은 왜 ‘심심해’를 좋아할까?

텅 빈 순간을 다시 맛있게 배불리는 재료, 오늘의 “심심해”

 

『심심해요정』은 작은 것들을 뜯어보는 즐거움이 톡톡한 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초록, 파랑, 노랑 요정 셋이서 텅 빈 화면에 나타나 기웃거리다가 점점 화면이 채워지고, ‘심심해마을’에서부터 솜사탕 같은 색채가 펼쳐집니다. 이렇게 그림책이 쌓아 가는 사랑스러운 분위기 자체가 ‘심심해’가 얼마나 다채롭게 채워질 수 있는 상태인지를 보여 줍니다.

심해요정들의 심심해 맛집은 바로 어린이집입니다. 심심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하는 어린이들에게서 진짜 ‘심심해’를 한가득 모읍니다. 요정들이 모두 모인 ‘심심해곳간’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강아지, 미물에게서 얻은 일상 곳곳의 ‘심심해’가 쌓입니다. 이 책은 심심함을 있는 그대로 즐겨 보자는 익숙한 메시지를 요정들의 방식을 통해 특별하게 전달합니다. “심심해는 버릴 게 하나도 없어!”라며 ‘심심해’ 글자를 남김없이 모아 정성껏 요리하는 모습에 ‘심심해’들이 과연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만들어 가는 형체도 두루뭉술하고 색도 오묘하고 요리법도 알쏭달쏭하지요. 선명하지 않고 설익은 그 감정과 시간에 골똘히 들어가 보면, 진짜 “심심해”의 맛을 알게 될 것입니다.

 

머릿속에서 소곤거리는 무지갯빛 “심심해”

 

윤담요 작가는 상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혀 심심할 틈 없는 왁자지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가입니다. 『심심해요정』에서는 심심함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도록 스타일에 심심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활기차면서도 조용조용하고, 다채로우면서도 보드라운 맛이 담겼지요. 이렇게 심심함과 발랄함을 묘하게 버무려 호감이 가득 이는 심심해요정의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심심해”라고 말하는 순간, 머릿속에 어떤 재미난 것이 차오를까 마음이 먼저 부풀지도 모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malldrawing_y

 

대학에서 회화와 금속 조형 디자인을 전공하고 다양한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립니다. 아이와 함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황당한 이야기 만들기를 특히 좋아하는데, 아이가 유독 좋아하던 드라큘라 치과 의사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