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_01.jpg
도토리, 리토도! korea.jpg

책 내용

오늘은 가을의 마지막 날이자, 가을이의 생일이에요.
가을이는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에서 우연히 도토리 동전을 줍게 됩니다.
동전을 찾으러 온 다람쥐 ‘다람이’는 가을에게 도토리 동전을 들고
“도토리!”를 세 번 외치면 신비로운 도토리 파티에 갈 수 있다고 알려 주는데……
늘 혼자 생일을 보내던 가을이는 과연 잊지 못할 특별한 생일을 보낼 수 있을까요?

 

20261029_01_01.jpg 20261029_01_02.jpg 20261029_01_03.jpg 20261029_01_04.jpg 20261029_01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가을의 마지막 날, “도토리, 리토도!” 마법의 주문을 외쳐 봐!

 

홀로 보내는 생일이 익숙한 가을이. 이번 생일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도토리 모양이 새겨진 수상한 동전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꼬질꼬질한 도토리 동전을 깨끗이 닦아 놓고 잠자리에 들려던 순간, 도토리 모자를 쓴 다람쥐 한 마리가 창가에 나타난다. 그리고 가을이를 특별한 도토리 파티에 초대하는 게 아닌가! “도토리, 도토리, 도토리!” 세 번 외치면 도토리 파티에 갈 수 있고, “리토도, 리토도, 리토도!”를 외치면 집에 돌아올 수 있다고 하는데…… 가을의 마지막 날에 열리는 도토리 파티는 숲속 동물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겨울을 준비하는 특별한 축제다. 다 함께 나무를 간질간질 간지럽혀 도토리를 모아야 추운 겨울을 배부르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올해는 어쩐 일인지 도토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모두가 걱정에 빠진 그때, 가을이가 기발한 생각을 떠올린다. 과연 가을이는 숲속 친구들과 함께 무사히 도토리 파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가을의 마지막 날, 평범했던 하루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바꾸어 놓을 마법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외로운 모두의 마음을 다정하게 토닥이는 환상의 세계 속으로

 

길가에 서 있는 커다란 은행 나무 한구석에는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신비로운 문이 숨어 있다. 바로 도토리 파티로 이어지는 작은 문! 그 문을 통과하는 순간, 가을이는 다람이만큼 작아진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낯설고 신비로운 세계에 들어간 가을이는 어느새 동물 친구들과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축제 속에 빠져든다. 늘 혼자였던 가을이에게 도토리 파티는 단순히 신나는 축제가 아니다. 마음에 드는 모자를 고르며 수줍게 웃고, 친구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다 같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가을이의 외로운 마음에도 조금씩 따뜻한 온기가 스며든다. 이렇게 동물 친구들과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는 순간들이 쌓여, 가을이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생일이 된다. 『도토리, 리토도!』는 함께 모여 웃고, 마음을 나누는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 준다. 숲속 친구들이 가을이에게 건넨 작은 친절과 따뜻한 위로는 책장을 넘어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혼자라고 느끼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며, 다정하게 토닥이는 그림책이다.

 

작은 도토리 하나로 펼쳐지는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

 

길을 걷다 보면 쉽게 마주치는 작은 도토리 하나. 우이나 작가는 이 평범한 가을 열매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나무를 간질간질 간지럽히면 나무가 부르르 몸을 떨며 도토리를 떨어뜨린다는 기발한 설정부터 도토리로 꾸민 도토리 놀이터, 도토리 빵집 같은 재치 넘치는 공간들까지. 작가가 세심하게 그린 숲속 세계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폭죽이 터지며 수많은 도토리가 우수수 쏟아지는 장면은 작품 특유의 생동감과 유쾌함을 고스란히 전하며,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독자들도 어느새 숲속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듯한 설렘에 빠져들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학에서 초등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와 동물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우리를 위한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고 싶습니다. 『뽀글이』는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