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꿈꾸는 작은 꽃씨, 스티로폼을 타고 세상 밖으로!
두려움을 넘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민들레의 눈부신 모험.
“언젠가 바다 건너 아름다운 섬에 닿아 노란 꽃을 피울 거야. 돌개바람이 불어도 겁먹지 말고 성큼 올라타야 해. 멀리멀리 날아가 바다까지 여행하는 거야.”
민들레 꽃씨들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거친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저마다 꿈을 품고 세상 끝을 향해 날아갑니다.꽃씨들에게도 저마다 다른 마음과 성격이 있습니다. 바람이 무서운 꽃씨도 있고, 산들바람만 골라 타고 싶은 꽃씨도 있고, 아예 떠나고 싶지 않은 꽃씨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거센 돌개바람에 겁 없이 올라타야 아주 먼 곳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낯선 세상은 그렇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동화 속 민들레 꽃씨도 바다에 가겠다는 꿈을 품습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힘찬 바람에 올라탄 꽃씨는 개울을 따라 흘러가는 스티로폼 조각에 몸을 싣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비록 끝내 바다에 닿지 못한다 해도 민들레는 어딘가에 기필코 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그곳이 어디든 다시 노란 꽃을 피우고, 그 꽃에서 태어난 씨앗은 또 다른 꿈을 품고 더 먼 곳을 향해 날아갈 테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꿈을 품고 있나요? 집과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작은 공간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안의 꿈의 씨앗이 멀리멀리 날아올라 저마다의 멋진 자리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과 용기를 담아 응원합니다. 도희주 동화작가의 상상력이 빚어낸 판타지 세계가 『스티로폼 타고 다니는 민들레』 속에 펼쳐집니다. 한 장 한 장을 따라가며 꽃씨가 품은 꿈과 용기, 끈질긴 생명력, 그리고 뜻밖의 모험을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초등 교과 연계*
1~2학년 국어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1~2학년 국어 이야기를 상상하고 표현해요
3학년 1학기 과학 생물의 한살이
3학년 1학기 과학 식물의 생활
4학년 2학기 과학 생물과 환경
민들레 씨앗 뭉뚝이는 돌개바람을 타고 힘껏 날아오릅니다. 그랬기에 세상의 많은 것을 보고 소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뭉뚝이는 우연히 스티로폼에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생명은 어떤 환경이라도 적응하며 살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티로폼에서도 멋진 민들레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에 몸을 싣는 것은 누구나 두려울 겁니다. 그림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도전을 향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늘 기쁨으로 살아가는 뭉뚝이의 밝은 마음과 용기를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 스티로폼 조각에 뿌리를 내린 뭉뚝이가 있습니다. 찌그러진 빈 캔에 담긴 모래 속에 뿌리내린 데굴이, 낡은 운동화 한 짝에 뿌리내린 생글이도 있지요. 하루 또 하루 지나면서 꽃이 된 뭉뚝이와 친구들이 하얗게 꽃씨로 여물고 있어요. 도시에서는 일상적인 분리수거 대상이지만, 작가의 상상에서는 스티로폼이 또 다른 생의 바탕이 됩니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 바람 따라 신간, 『스티로폼 타고 다니는 민들레』 도희주 작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 있습니다.
포근한 빵과 따뜻한 차 한 잔을 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들이 떠오르는 따스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