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표지에 새겨진 제목『누가 나랑 같이 가 주겠니?』. 귀가 큰 토끼 한 마리가 서 있는데, 그 토끼가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 토끼가 양배추를 뽑으러 밭에 갔다 왔다 왔는데, 심술궂은 산양이 집을 차지하고 토끼를 내쫓습니다. 토끼는 황소에게, 개에게, 닭에게 같이 가서 산양을 쫓아내려고 하지만 아무도 같이 가주지 않습니다. 토끼가 풀 죽어 있을 때 만난 개미만 빼고 말입니다. 개미는 작은 몸으로도 산양을 혼내주고서 토끼와 맛난 국을 끓여 먹게 됩니다.
1972년 스페인 바야돌리드 지방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갈리시아 현대미술센터 교육부에서 일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미술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그림책으로는 첫 작품인 ≪누가 나랑 같이 가 주겠니?≫로 1999년 스페인 아동 문학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