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느끼는 사랑과 미움의 복잡한 마음을 잘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귀여운 투정 속에 엄마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꼬마 토끼는 엄마에게 화가 났습니다. 엄마는 잠꾸러기에 연속극만 보고 만화는 못 보게 하고 화도 잘 내고 자기한테는 빨리 하라고 시키면서 정작 엄마는 꾸물거리고……. 결정적으로 꼬마 토끼는 엄마와 결혼하고 싶은데, 엄마가 자기랑 결혼할 수 없다고 하니까 너무 화가 납니다. 그래서 엄마하고는 끝이야 하고 외치고는 밖으로 나가 버립니다. 하지만 곧 고무줄처럼 다시 엄마를 찾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묻습니다. “나랑 만나서 기뻐?”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