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심심한 일요일. 혼자 부엌에 앉아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에르크에게 갑자기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에르크가 앉아 있던 식탁 의자가 솟구쳐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구름을 뚫고 우주 속을 날아서 해를 향해 날아갑니다. 해에 도착한 에르크는 햇빛 아저씨를 만납니다. 그리고 해바라기 꽃밭도 구경하고 젖소와 밀키웨이라고 하는 은하수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햇빛 아저씨가 햇살 고치는 일도 지켜 봅니다. 그리고 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게 됩니다. 에르크가 본 해의 진짜 모습은 에르크가 타고 왔던 의자 모양이었습니다. 의자 모양으로 상상하는 해의 모습이 독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