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이 내린 날, 밖으로 나가기 위해 하나씩 옷을 챙겨입는 아기곰 두 마리를 따라 자연스레 색깔에 대해 익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아기곰 쿠니와 마니는 서로 좋아하는 색깔이 따로 있습니다. 좋아하는 색깔의 것들을 입을 때마다 같은 색을 지닌 사물에 비유하여 자연스레 사물의 특징적인 색도 익힐 수 있습니다. 쿠니는 노랑색 잠옷을 벗고, 마니는 하늘색 잠옷을 벗습니다. 그때부터 셔츠와 바지, 스웨터, 양말, 모자, 장갑 그리고 목도리까지 둘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의 것들을 몸에 두릅니다. 문을 나서다 미끄러져 굴러가는 모습에서는 화려한 무지개색의 동그라미가 되기도 합니다. 책의 뒤에는 쿠니와 마니가 각각 입었던 옷들을 알아 맞추어 보는 코너도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