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너무도 달라, 도저히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사이에서도 마음의 문을 열면 얼마든지 가까워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여우 가스파르와 왜가리 가스통은 서로 개성이 너무도 다릅니다. 가스파르의 집은 온통 빨간색이고, 수영장과 야채밭이 있습니다. 요리하는 일도 즐겨하지요. 그러나 가스통의 집은 온통 녹색이고, 그네가 있는 정원에는 잡초 투성이입니다. 그리고 요리하는 일을 아주 싫어한답니다. 둘은 서로의 집을 바라보며 어쩌면 저렇게 살 수 있을까하고 의문스러워합니다. 그러던 가스파르와 가스통이 가까워지게 되었다면 믿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