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수리공의 이름은 큰시계랍니다. 그런데 큰 일이 벌어졌어요. 뻐꾸기 시계가 고장이 났거든요. 내일까지 고쳐 놓겠다고 약속은 해 놓았는데, 갈아 끼울 뻐꾸기도 없고 새로 주문을 하면 몇 달은 기다려야 하거든요. 이리저리 궁리를 하던 큰시계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진짜 뻐꾸기를 잡아와서 시계 속에 넣는 거지요. 큰시계는 뻐꾸기를 잡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진짜 뻐꾸기를 찾는 일은 어렵습니다. 참새의 안내로 시골에 가게 된 큰시계는 진짜 뻐꾸기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자유를 빼앗긴 뻐꾸기는 노래를 안 한다는 사실이었지요. 큰시계는 이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