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요정 뽕뽕이는 장난꾸러기입니다. “돼라, 돼라”라고 주문을 외우고 “뽕뽕” 방귀를 두 번 뀌면 원하는 대로 모습이 바뀌는 신기한 재주. 그 재주를 장난치는 일에만 열심히 씁니다. 잠자는 사자끼리 털을 묶어 놓고, 악어에게 사자의 갈기를 붙여 놓고, 기린의 얼굴에 코뿔소의 뿔을 붙여 놓았습니다. 드디어 뽕뽕이의 장난에 화가 난 숲 속 친구들은 뽕뽕이를 나무로 만들어 버립니다.
숙명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감 있으며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그림이 특징으로,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갯벌이 좋아요』로 제5회 어린이문화대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그림책『쇠똥 구리구리』『쪽빛을 찾아서』『돼라 돼라 뽕뽕』『돌이와 야옹이의 뚝딱뚝딱 만들기』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