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생명을 존중하고 세상을 과학적으로 배우고 이웃과 더불어 평등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개똥이 그림책’ 시리즈 제1권입니다. 빨강, 파랑, 노랑 색깔의 이름과 그 색들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색 등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송이가 심부름 가는데 빨강 파랑 노랑 도깨비들이 차례로 나타나 자신의 색깔로 된 물건 세 가지씩을 들어 보라고 합니다. 송이는 각각 색깔에 해당하는 물건을 말하자 도깨비들은 기뻐서 껴안습니다. 그러니까 도깨비들의 색이 바뀝니다. 그 혼합색을 통해 색의 혼합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 겁니다.
1962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 뒤 어린이 책과 잡지에 많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으로는 ‘올책이 그림책’ 가운데 『내 꿀을 돌려 줘』『나하고 노올자』『뒤죽박죽 도깨비』와『밤톨이의 우주 여행』등이 있으며『여우야 꼬리 좀 빌려줘』에서도 그림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