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벌써 포근한 ‘사랑’의 느낌이 묻어납니다. 비 내리는 길을 걸어가는 일이 좋다는 글 작가 에이미 헤스트의 촉촉한 감성이 그득하게 배어 있습니다.『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를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그림 작가 아니타 제람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가을 바람 불고 비 내리는 밤, 잠자리에 드는 아기곰에게 사랑을 듬뿍 주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엄마곰. 그 사랑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엄마곰과 아기곰의 따스한 밤인사와 바람 불고 나뭇잎 떨어지는 깜깜한 가을밤의 바깥 풍경이 대비되면서 엄마의 사랑이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Anita Jeram 영국 맨체스터 공예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영국 도서 상에서 주는 어린이 그림책 부문의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 『그건 바로 제이크였어!』,『세상에서 가장 말을 잘 듣는 개』,『우리 모두 다 함께』,『내 사랑 버니』,『엄마는 언제나 너를 사랑한단다』등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