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가소 해는 뱀장어들이 태어나는 곳입니다. 대나무 잎처럼 납작하고 수정처럼 투명한 모습의 새끼 뱀장어. 그것을 댓잎뱀장어라고 부릅니다. 이 댓잎뱀장어는 바다를 가로질러 강으로 가는 도중에 그 모습이 변하게 됩니다. 투명하고 가는 신발끈처럼 변해요. 그래서 실뱀장어라고 부릅니다. 실뱀장어는 진흙 구멍 안에 살면서 몸의 색깔이 변해요. 황뱀장어가 됩니다. 그리고 강에서 몇 년을 보내고 나면 몸 색깔이 다시 은빛과 검은빛으로 변합니다. 황뱀장어가 은뱀장어가 되는 겁니다. 은뱀장어는 이제 강과 작별하고 다시 사르가소 해를 찾아 갑니다. 그리고 알을 낳고 한살이를 마치게 됩니다.
1962년 영국 배스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1980년부터 1984년까지 배스 미술 아카데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자연에 늘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바닷속 뱀장어의 여행』은 보스톡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낚시를 하며 놀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