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에 갇혀 살던 토끼가 자신의 자유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그 자유에는 맛난 당근도 없고 깨끗한 집도 없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거미줄 사이로 반짝이는 아침 햇살과 자기 발로 달릴 수 있는 너른 들판이 있는 생활이 가슴 벅차게 기쁘고 행복합니다. 보드랍고 빛나는 토끼 털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이 밝고 순해서 마음까지 환한 햇살 아래 뛰어 다니는 토끼가 된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났어요. 카나자와 미술 공예 대학 유화과를 졸업한 요코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엘바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그래픽 상도 수상했지요. 작품으로는 『곰 교장 선생님』『가나다라 그림책』『ABC 그림책』『여보세요, 엄마』『고양이 이발사』『아기 고양이 그림책』시리즈『모두의 모험』 등 다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