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게 너무 많아서 마음 졸이던 일이 많던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 테오를 만나 보세요. 아주 작은 일 하나에도 무서움을 많이 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겁쟁이 테오가 용감해진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감이 슬슬 생길 거예요. 테오는 유난히 무서움을 잘 타는 아이래요. 어느 정도로 무서움을 잘 타냐 하면요, 아빠랑 탁구를 칠 때도 탁구공이 눈으로 튈까 봐 눈을 질끈 감아 버린대요. 귀여운 햄스터도 무서워서 쓰다듬어 주지도 못해요. 귀가 베일까 봐 이발소도 못 가구요, 건반을 잘못 누를까 봐 피아노도 못 쳐요. 심장이 멈추면 어떡하지? 목욕하다가 물에 빠지면 어떡하지? 키가 안 크면 어떡하지? 아휴, 테오에겐 이 세상이 온통 무서운 일 투성이래요. 그런데 그런 테오가 어떻게 용감해졌는지 알고 나면 여러분도 힘이 불끈 솟아 오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