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들이 흩어져 있는 아이의 방입니다. 금박 물린 그림들이 눈에 띕니다. 그림 위에 덧붙인 구슬이나 옷감, 종이, 끈, 털실 등……. 입체감과 생생함을 더하는 그림들입니다. 가는 실타래로 아이와 인형의 머리카락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장난감 기차 위에, 보물 냄비 속에 얼굴을 내민 구슬 팔찌, 벽에 붙은 깃털, 보물 상자 안에 들어 있는 진주 목걸이, 금박으로 노랗게 빛나는 금화들……. 모험과 상상의 이야기 속에서 듣던 수많은 보물들을 아이들 눈앞에 보여 줍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수많은 보물들보다 더 귀한 것,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