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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드가와 발레리나 소녀』는 발레리나의 모습을 화폭에 즐겨 담았던 에드가 드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담고 있습니다. 드가의 유일한 조각 작품「발레리나 소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가난한 소녀 마리는 발레리나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발레 학교에 입학하고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그 약값을 벌기 위해 성격이 괴팍한 화가 드가의 모델이 됩니다. 눈물이 나올 때까지 서 있어야 하는 힘겨움이 있었지만, 소녀는 눈병에 걸려서까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하는 드가의 예술혼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정신은 진짜 분홍색 리본을 머리에 맨「발레리나 소녀」라는 작품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02_2775.gif 02_2775_01.jpg 02_2775_02.jpg 02_2775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영국에서 태어나서 네덜란드에서 자랐다. 미술을 공부한 경험과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미술 작품과 미술가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시리즈를 만들었다. 실제로 화가들을 만났던 어린이들의 흔적을 찾아내 이야기로 만들고 그림을 그린 이 시리즈는 영국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국정 미술 교과서로 추천되었으며 스노우 맨 제작진들에 의해 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고, 또 점자책으로도 만들어졌다.

 

안홀트는 지금까지 60권 이상의 어린이책을 만들었는데, 이 책들은 17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 출판되어 있다.  작가 로렌스 안홀트는 실제의 이야기에 근거한 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철저한 고증을 원칙으로 했다. 그래서 화가들의 크고 작은 특징들이 책 곳곳에, 그림으로든 글로든 잘 녹아 있다. 반 고흐의 경우, 그림을 그리면서 밀짚모자에 초를 세워놓았던 것이나 화가 공동체를 만들 생각으로 마련한 노란 집이 보이고, 드가의 경우 성격이 괴팍해서 모델들을 많이 힘들게 하고 직접 포즈를 잡아 보이기도 했던 점이 보인다. 레오나르도의 경우 동물을 좋아했던 것, 특히 새장에 가둬놓고 파는 새를 보면 사서 자유롭게 놓아주었던 점이나, 왼손잡이여서 뒤집힌 글씨를 썼던 것, 7천 쪽이 넘는 아이디어 공책을 남길 정도로 메모광이었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실제 화가들의 세세한 습관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그들의 생생한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