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와 네모뿐인 그림이 우리에게 얘기 하나를 들려 주어요. 동글이네 가족 이야기에요. 나와 조금 달라도 따돌리지 않고 따뜻하게 껴안는 마음과 이 세상 누구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란 생각을 가만히 느끼게 해 주어요. 엄마 아빠도 아이들도, 모두가 동그란 동글이 가족. 어느 날 동글이 가족에게 새 식구가 생겨요. 엄마 동그라미가 아기를 낳은 거죠. 그런데 동글이가 아니고 네모였어요. 가족들의 모습과 너무 다른 막둥이 네모!
1938년에 태어난 조세 고핀은 그래픽과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출판사와 커뮤니케이션 회사의 미술 감독으로 일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993년에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책 『오 Oh!』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그래픽상을 수상했으며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아 유럽 전역과 미국, 일본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